환인은 하늘을 대신하여 훌륭한 가르침을 베풀었습니다. 이 가르침에 감동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떼를 지어 모여들었습니다.사람들은 돌로 높이 쌓아 만든 단 위에 환인을 앉게 했습니다. 그곳은 온통 무궁화로 둘러싸인 아름답고 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줄을 지어 환인의 주위를 돌면서 노레를 부르고 춤을 추었습니다.이윽고 환인을 우러르며 절을 하고 만세를 부르며 외쳤습니다.
"환인을 우리를 다르시는 임금으로 모시자!"
그들의 함성은 멀리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환인이 임금으로 추대되자 백성들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누가 말하지 않아도 게으름 피는 일이 없었고,저마다 지혜를 모아 맡은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그러다 보니 굶주리거나 추위에 떠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환인이 임금 자리에 오른 후 7대를 이어 한나라를 다스렸습니다.맨 처음 임금인 안파견 환인으로부터 시작하여 미지막 임금인 지위리 환인까지 나라를 다스린 기간은 3,301년입니다.
서기전 7197년부터 3897년까지가 이시에 해당합니다.
<삼성기><태백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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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
하늘의 신으로서 환웅의 아버지이고 단군의 할아버지입니다.한님,하느님,햇님의 뜻으로 높고 바르고 밝은 존재인 하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환인7대
제1대 안파견환인 제5대 석제임 환인
제2대 혁서 환인 제6대 구을리 환인
제3대 고시리 환인 제7대 지위리 환인
제4대 주우양 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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