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밀어 드라비다어 등의 인도어와 한국어의 연관성은 이미 100년전에 헐버트 박사 등의 서구인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이러한 비교연구는 세계 최초의 일이다. 100년전에 한국어와 한글을 이처럼 분석하고 세계어와 비교한 그 분의 천재는 놀랍다.
또한 일본의 저명한 언어학자인 오노 스스무(大野晋) 교수도 이 분야에 이름을 남겼다. 내 책 <오사카이 여인, 2015> 서문에서 오노 스스무 교수가 언급되어 있다.
요즘 서너 번 인도 여행을 해본 사람들이 SNS를 통해, 자신이 최초로 이러한 사실을 발견한 것처럼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등으로 과장 홍보하고 있다. 또 자신이 이 분야의 최초 연구자라는 책을 내는 분들까지 나타나고 있다. 무릇 어떤 주장을 하기전 선인들이 어떤 연구를 했는가를 먼저 조사해야 하는 것이 연구자세가 아닐까?
2013년 신동아 신년호에 7페이지에 걸쳐 <백년전의 한글 세계화 - 원세개와 헐버트박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나는 여기에 대해 많은 조사를 한 적 있다.
사진은 2장의 위키피디어 캡처화면인데 아래의 검색어로 찾아보면 수많은 자료를 볼수 있다.
Susumu Ono
Dravido Korean Languages
<출처 : 한글세계화포럼 곽경님의 글 http://cafe.naver.com/hangulforu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