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화의 기원을 찾아서
흔히 용을 말하면 중국을 떠올린다. 그럼 우리는? 광복 후 70여년 간 이식된(식민) 교육으로 곰 아니면 호랑이를 떠올릴것이다. 그리고 건강식이며 동물을 사람으로 만들수 있는 원천적 기술의 핵심인 마늘과 쑥이 떠오른다. 4300년전 이런 원천적 기술이 있었다면 현재 세계에는 동물들이 별로 없을것이다. 왜 다 사람으로 만들었을테니까.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한다. "신화는 진위를 떠나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일부분 맞는 말씀이다. 하지만 진위는 있다.
반려동물을 대부분 키운다. 오늘부터 밥주지말고 쑥, 마늘 먹이면 사람된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한 분도 없다. 쑥, 마늘 먹는 강아지도, 고양이도 자기가 사람된다고 확신하지 않을 것이다.
홍산문화는 틀림없이 고조선있었던 지역의 그 이전의 문화며 전세계 고고학에 발표된 초기국가단위문명이다. 그런데 그 홍산문명의 다음 세대가 고조선문화인데 웬 곰, 호랑이,신화타령인가?
토템이란걸 다 알면서 왜 토템이라 가르치지 않는가? 왜 고조선 건국사를 부정하는가? 청동기문화가 늦어서? 마야나 잉카는 청동기가 있어서 국가라고 세계사에 적혀있는가? 석기를 바탕으로 형성된 국가다.
아래 홍산옥기는 용의 처음 형태 중 하나인 옥기다. 자세히 보면 현재 우리가 아는 용의 모습보다 무언가를 닮았다. 바로-곰 형상이다. 중국은 처음에 돼지모습이라 주장하다가 현재는 곰의 형태로 이야기하며 홍산문화는 웅족의 문화로 확정지었다. 그리고 웅족인 진주강씨 시조 신농씨, 황제헌원, 치우천황(붉은 악마, 신시배달국 14번째 환웅)을 중화민족의 세 분 조상으로 만들어 받들기 시작했다.(중화삼조당)
사해문화지역에서 7500년전의 석소룡이 발굴되어 용문화의 기원도 동북아시아, 동이지역으로 바로 잡혔다. 웅룡의 첫형태를 보시고 우리 역사의 기원을 다시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한다.
곰형상의 용. 그렇다고 곰의 형태가 용으로 변했다고 확정적으로는 이야기 못한다. 곰은 곰이고 용은 용이기 때문이다. 곰은 민족과 용은 그 시대 정신문화와 연결되는 코드임에는 틀림없다.
출처 : 이매림님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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