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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역사신문] 천부경과 파생 역(易)의 원리4 _ 음양중 삼태극의 역원리에서 도출되는 역 "칠성七星, 팔괘八卦, 구궁九宮"
 알자고    | 2020·08·24 20:49 | 조회 : 40

조홍근 

40여년 족보·역사 연구

[저서]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홍익인간 7만년 역사/천부경 인간완성-제1부 천부경과 음양오행 등 역원리 이해 등 

<고조선 문자> 검증역 · 허대동 저. 이민화 감수 / 공학사·법학사·언론학사·인문학사(중문학·영문학·국문학)

해달별문화원 · 천부역사태학원 대표 / 민족회의 상임부대표 /  민족회의 역사광복군 총사령 / 기천검학 범사 / 참한역사신문협의회 감사 / 한뿌리사랑세계모임 자문위원 / 도선풍수지리신문 편집인 / 법무사

음양중 삼태극의 역원리에서 도출되는 역

(4) 칠성(七星) · 칠정(七政) · 칠조(七調) 

 칠성의 역은 음양중(3)과 4상(象) 또는 음양오행(日月五行星의 氣)의 역으로서, 음양중의 중(中)이 음양중으로 분화파생되고, 다시 그 중(中)이 음양중으로 분화파생되어 원래의 음양을 합하여 구성된 역이 된다. 즉 음양오행의 음양은 태음과 태양이며, 오행은 소위 중음, 중양, 중중음, 중중양, 중중중이 되는데, 각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가 되는 것이다.

 칠성의 역이 역법(曆法)으로는 1주 7일로 정립되는데, 배달나라 시대 초기부터 이미 칠회제신력(七回祭神曆)이 있었다라고 기록되고 있다. 공간의 개념으로 볼 때 7방(方)은 상하 전후좌우 중, 상하 북동남서 중이 되며, 입체적으로 구(球)를 이루는 형상이 되는데, 우주공간에서는 경계가 없으므로 모든 방향을 모두 가리키는 것이 된다. 천부경에서 운삼사성환오칠의 칠이 7방으로서 구(球)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

 북두칠(7)성은 큰곰자리인데, 국자의 머리부터 차례로 천추(天樞)·천선(天璇)·천기(天璣)·천권(天權)·옥형(玉衡)·개양(開陽)·요광(搖光)으로 불렀으며, 인간의 탄생과 죽음을 관장하는 별자리로 상징된다. 여기서 천문기구인 선기옥형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또, 북두제1성을 탐랑성군으로 자손에게 만덕을 주고, 북두제2성을 거문성군으로 장애와 재난을 없애주고, 북두제3성을 녹존성군으로 업장을 소멸시키고, 북두제4성을 문곡성군으로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 하고, 북두제5성을 염정성군으로 백가지 장애를 없애주고, 북두제6성을 무곡성군으로 복덕(福德)을 두루 갖추게 해주고, 북두제7성을 파군성군으로 수명을 오래도록 연장시켜 준다고 한다. 한편 북극성은 작은곰자리에 있다. 



마고(麻姑)시대에 오음칠조(五音七調)의 음절(音節)이 있었다 하는 바, 이 7조는 장조(長調)나 단조(短調)등의 화음(和音)을 뜻하는 것이라 보이며, 5행(行)에 해당하는 궁상각치우의 소리를 내포한 음양오행 즉 7성(星)의 조화(調和)된 소리가 아닌가 한다.

  숫자 칠(七, 7)은 완성된 하늘의 숫자로서 홀수이므로 양수에 해당한다.  일곱(七)이라는 글자는 원래 7획을 가지고 “칠”이라는 소리로 읽히던  P z 로 이루어진 글자인데 나중에 변형되어 七이 되어 가림토 발음으로 “일구“가 되어 지금의 훈독 일곱과 음독 칠이 되었다.

  일구(7)라는 말은 일군다 즉 일을 한다는 뜻을 가지는 말과 통하므로, 어버이(六, 6)가 어버이로서의 일(sex=6)을 한다(일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된다.

  7성의 역은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으로 보면, 중앙의 무극 자리 외에 천지인 음양중의 3개의 점과 외곽의 4개점이 조합된 것으로 되며, 또는 음양 오행으로서 내부의 음양이 되는 2개의 점과 중에서 파생된 오행이 되는 외부의 5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역이 된다. 7성역(星易)은 역법(曆法)으로는 전통문화에서 7일장으로 나타난다. 7일은 1주일이며, 52주(週)를 주기로 하여 364일이라는 수로 1년의 태양력을 이룬다. 364일에 원래 존재하는 무극(無極)에 해당하는 1일을 더하여 1년은 자연히 365일이 된다.

(5) 팔괘(八卦) · 팔정(八政) · 팔려(八呂) · 팔방역(八方易) 

팔괘는 4상(象)에서 다시 파생된 역이다. 즉 4상에서 중에 해당하는 각 상이 음양의 조합으로 8개의 상(象)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를 음양으로 표현하면 태양(太陽), 대양(大陽), 중양(中陽), 소양(小陽), 태음(太陰), 대음(大陰), 중음(中陰), 소음(小陰)이 된다.  


1) 태호복희8괘역

    태호복희8괘역은 건태리진곤감감손(乾兌離震坤艮坎巽)의 괘로 이루어져 태양, 대양, 중양, 소양, 태음, 대음, 중음, 소음으로 구성된 진리역이다. 즉 8방역으로 보면 남(南)의 건, 남서(南西)의 태, 서(西)의 리, 북서(北西)의 진, 북(北)의 곤, 북동(北東)의 간, 동(東)의 감, 남동(南東)의 손이다. 

  태호복희8괘역의 방향은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방향이 되는 시계반대방향인데, 즉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하는 모습을 나타낸 역이 된다. 

  태호복희8괘역의 방향을 시계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고대중국의 일반적인 해석방법인데, 이러한 해석방법은 남북은 그대로 두고 중에 해당하는 6개의 방향을 동(東)과 서(西)를 상호 바꾼 것이 되어 겉으로 보기에는 이치에 맞는 듯 하나 기본원리에 맞지 않아 취할 바가 아니며 오류가 많다. 

  소위 주역(周易)을 해석함에도 태호복희8괘역의 동서방향을 바꾸어 해석하게 되면 근본이치에 맞지 아니하게 되고, 일정한 원리원칙이 없어 심지어 소양을 소음이라 하거나 혼란되게 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는 것이다. 사상체질을 논할 때도 주역의 해석방식에 따라 소양과 소음을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만을 기준으로 대입한 것이 되어 완벽하지 않은데, 이는 기본원리가 잘못 적용된 것으로 인한 것이 된다. 새롭게 기본원리가 제대로 적용된 주역의 해석과 사상체질의 해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고대중국에서는 태호복희8괘역의 각 괘를 자연현상이나 존재에 대입하면서, 건은 하늘, 태는 연못(澤), 리는 불, 진은 우레(雷), 곤은 땅, 간은 산, 감은 물, 손은 바람(風)이라 하는데, 여기서 태는 대양(大陽)에 해당하는 괘로서 물을 품은 연못이라기 보다는 태양과 불의 중간에 해당하는, 마그마를 품는 화산(火山)에 해당하는 화택(火澤)으로 대입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 건태리진곤간감손을 사람에 대입하면서 부(父), 소녀(小女), 중녀(中女), 장남(長男), 모(母), 소남(小男), 중남(中男), 장녀(長女)로 해석하고 있으나, 이는 음양의 기본이치에도 맞지 아니하는 바, 차례대로 음양의 원리에 부합되게 부, 장남, 중남, 소남, 모, 장녀, 중녀, 소녀로 대입하는 것이 타당하게 된다. 바탕이 음이면 어디까지나 음이고 바탕이 양이면 어디까지나 양이 된다. 겉으로 아무리 남자같아 보여도 바탕이 여자이면 여자이다. 

  괘에 따른 수리로는 건1, 태2, 리3, 진4, 손5, 감6, 간7, 곤8이라 하여 합 36도수라 한다. 그러나, 이는 하도(河圖)의 수리와는 상통하지 않는데, 서기전2267년경에 치수담당이던 우(禹)가 낙수(洛水)에서 얻었다는 낙서(洛書)는 곧 배달나라 시대나 단군조선 초기에 사용되던 음양수리역이 되는 바, 이미 이때 서기전3500년경 태호복희가 얻었다는 하도(河圖)의 음양수리역을 태호복희8괘역에 대입하여 소위 마방진의 역을 정립한 것으로 보인다. 

  낙서에 배당된 수를 태호복희8괘역의 괘에 대입하면, 곤간감손건태리진의 순으로 1, 8, 3, 4, 9, 2, 7, 6이 되며, 이는 시계방향인 북동남서의 방향으로는 1, 3, 9, 7의 수가 배치되고, 시계반대방향인 남서, 남동, 북동, 북서의 방향으로는 2, 4, 8, 6의 수가 배치되어 마방진이 성립하게 된다. 마방진의 수는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각 세 개의 숫자 합이 모두 15가 되는데, 6+1+8=15, 8+3+4=15, 4+9+2=15, 2+7+6=15, 1+5+9=15, 8+5+2=15, 3+5+7=15, 4+5+6=15가 되는 것이다. 8방(方)은 중앙이 포함되지 아니한 방위로서 북, 북동, 동, 남동, 남, 남서, 서, 북서가 된다.


2) 연산역(連山易) : 8괘역

  연산역은 서기전2224년부터 시작된 하(夏)나라의 기본역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연산역은 태호복희8괘역에서 음괘와 양괘를 짝을 지어 각각 바로 이웃하는 괘와 서로 자리를 바꾸어 45도씩 변동시킨 역이며, 역의 방향을 시계방향으로 해석하여, 간북(艮北)을 기준으로 하여 북동 리(離), 동 진(震), 남동 건(乾), 남 태(兌), 남서 감(坎), 서 손(巽), 북서 곤(坤)으로 한다. 

  이러한 연산역은 태호복희8괘역의 괘의 배치를 바꾸고 역의 방향을 시계방향으로 해석함으로써 오류를 더하고 있다. 역의 방향을 시계방향으로 하는 것은 사람이 사는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이 상대적으로 도는 모습이 되는데 일면 일리가 있으나, 이는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일반진리에서 일탈한 해석이 된다.


3) 귀장역(歸藏易) : 8괘역

  귀장역은 서기전1766년부터 시작된 은(殷)나라의 기본역이라 하며, 연산역과 함께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귀장역은 태호복희8괘역으로 괘의 위치를 회복시킨 역이 되는데, 다만 그 괘의 배치는 그대로이나 역의 방향을 시계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되어,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기본원리에 맞지 않게 된다.

  고대중국에서 이렇게 시계방향으로 역의 방향을 해석하는 것은 아마도 눈이 너무 밝아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이치를 보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사람의 눈에 나타나 보이는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풀이한 것이 되어,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할 것이나, 기본 원리원칙에 맞지 않아 원리역이 되지 못한다. 소위 서경(書經)에서 동서남북 7수의 28수를 설명하는 글도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4) 주문왕8괘도(周文王八卦圖)  

주문왕8괘도는 서기전1122년부터 시작된 주나라 이후 기본역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 주문왕 시대는 주나라가 은나라를 대신하기 이전의 시기로서 강태공(姜太公) 여상(呂尙)이 보필하던 시기가 되는데, 서기전1183년경부터 서기전1134년 사이에 사용되기 시작한 역이 되며, 실제 강태공이 보필하기 시작하던 서기전1153년경부터라고 보인다.

  한편, 주역(周易)은 원래 점서서(占筮書)였으나 후대에 통일적 해석이론의 철학서로서 역경(易經)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구성 면에서 8괘와 64괘 그리고 괘사(卦辭), 효사(爻辭), 십익(十翼)으로 각각 구분할 수 있으며, 이중 괘와 괘사, 효는 경(經)에 해당하고 십익(十翼)은 전(傳)에 해당한다. 주역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팔괘로서 음과 양의 상징체계인 음효(陰爻)[--] 와 양효(陽爻)[━]를 세 개씩 조합하여 8가지의 부호를 만들어 천지간의 대표적인 8가지 물상을 상징한다. 이러한 기본 팔괘를 소성괘(小成卦)라 하는데 소성괘 두 개가 모여 하나의 대성괘(大成卦)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 8개의 소성괘가 두 개씩 결합하여 64개의 대성괘를 이루게 되기 때문에 통상 8괘라 하면 3효(爻)로 이루어진 기본 8괘를 의미하고, 64괘라 하면 두 개의 소성괘 6효(爻)로 이루어진 64개의 대성괘를 의미한다. 

괘는 복희씨에 의해 만들어 졌고, 괘사는 주 문왕이, 효사는 주공이, 십익은 공자가 저술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당대 공영달의 '주역정의(周易正義)'에 따르면 전에 해당하는 십익은 단전(彖傳)의 상과 하, 상전(象傳)의 상과 하, 계사전(繫辭傳)의 상과 하, 그리고 문언전(文言傳), 설괘전(說卦傳), 서괘전(序卦傳), 잡괘전(雜卦傳)의 10전(傳)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공자는 술이부작(述而不作)이라 하였으므로, 이말을 그대로 수용한다면 주역에 첨가하여 저술한 바가 없다는 것이며, 괘사나 효사조차에도 공자가 많이 사용하던 “君子”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기타 십익에 “子曰”이라는 용어가 들어있는 사실로 보아, 괘사는 은나라 말기의 주문왕이나 강태공에 의하여 또는 서주(西周)시대 말기에 쓰여지고, 이후 춘추시대 공자에 의하여 또는 전국시대에 덧붙여지거나 하였던 것이 되며, 그 이하 효사와 십익은 모두 공자 이후에 덧붙여진 것이 거의 틀림없게 된다. 

 주역에서 8괘에 대한 방위설정은 소위 주문왕8괘도를 기초로 하고 있다. 8괘의 방향과 수리로 보면, 주문왕8괘도는 태호복희역(또는 귀장역)을 오행(五行)과 혼합시켜 괘의 방향을 재배치한 역이 되는데, 남(南) 리9, 남동 손4, 동 진3, 북동 간8, 북(北) 감1, 북서 건6, 서 태7, 남서 곤2와  中5를 배치한 역으로서 합 45도수가 된다.

  역의 방향은 시계방향 즉 태양이 도는 모습이 되는데, 이는 연산역이나 귀장역처럼 사람의 눈에 보이는 대로 태양이 지구를 기준으로 도는 모습으로 해석한 것이 되어 일면 일리는 있으나, 지구가 서에서 동으로 자전하며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원리에 반하는 해석이 된다. 주문왕8괘도는 쇠퇴하던 은나라를 쳐서 이긴다는, 즉 역성혁명(易姓革命)을 한다는 취지에서 주문왕을 도운 강태공이 만들어 재편하여 사용한 역이 아닌가 한다.  황극(皇極:9방의 중앙)에 해당하는 중5는 서기전2357년경 배달나라 시대 전란야기자였던 당요(唐堯)가 주창하던 오행망설(五行妄說)과 상통하는 면이 있는데, 정치적으로 응용한 역(易)이라 할 수 있다.


5) 정역(正易) : 8괘역 

   정역은 조선말기 일부(一夫) 김항(金恒) 선생이 정리한 역으로 합 55도수이다. 태호복희8괘역에서 진(震)을 태(兌)의 자리로 옮겨 순서대로 미루고 손(巽)을 간(艮)의 자리로 옮겨 순서대로 미룬 역을, 다시 각각 마주보는 괘를 서로 자리를 바꾼 역으로서 남(南)곤5, 손1, 간8, 감4, 북(北)건10, 진6, 태3, 리9, 中 천2 지7 로 배치한 역이다. 

역의 방향은 고대중국의 해석방향이 되는 시계방향으로서 태양이 도는 모습에 따른 것이 되어,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기본원리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 된다.

6) 8괘역 : 8정(政) : 8려(呂)

  8괘역은 기본적으로 음양중의 원리에서 파생되어 나온 역이 된다. 즉 음양중에서 중이 분화파생되어 음양중이 되고 여기서 다시 중이 음양이 되며, 이 음양이 각 음양으로 조합되어 모두 8괘역이 성립되는 것이다. 즉 태양, 대양, 중양, 소양, 태음, 대음, 중음, 소음은 태호복희8괘역의 각 건, 태, 리, 진, 곤, 간, 감, 손에 해당된다.

  8괘역은 정치적으로는 8정으로 구현되는데 음양중(3)과 오행(5)이 역사적으로 삼사오가(三師五加), 삼한(三韓) 직할 8주(州), 8봉후국 등의 제도로 나타난다. 홍범구주에서 농용팔정(農用八政)이라 하고 있는데, 여기의 8정은 곧 한배달조선의 삼사오가의 8정과 상관된다. 숫자 8은 완성된 땅의 숫자로서 짝수이므로 음수(陰數)에 해당한다.

  마고시대에 8려(呂)의 음(音)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바, 음양이 있어 양은 8률(律), 음은 8려(呂)가 되는데, 남녀의 각 8음계 1옥타브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덟(八)이라는 말은 원래 열(十, 10)에서 둘(二, 2)을 덜다(빼다)라는 뜻을 가지는 말이면서, 얻다라는 말과 상통하는 말이 된다. 그래서 여덜(8)은 부모가 되어(6) 씨를 뿌려 일구어(7) “열매를 얻다(8)”라는 말이 된다. 웇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에서는 4방 2겹으로서 8방의 역으로 표현된다.


(6) 구궁(九宮) · 구성(九星) 

  구궁은 9방위에 따른 역으로 중앙과 8방으로 이루어진다. 구궁은 낙서(洛書)에서 발전한 것이라 하기도 하는데, 구성(九星)에 팔괘(八卦)와 팔문(八門)을 짝을 지어 그 운행하는 아홉 방위의 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구성(九星)은 민속에서는 길흉을 점치는 방법이나 기술에서, 북두칠성의 1 탐랑(貪狼), 2 거문(巨門), 3 녹존(祿存), 4 문곡(文曲), 5 염정(廉貞), 6 무곡(武曲), 7 파군(破軍:搖光)에다, 8 좌보(左輔), 9 우필(右弼)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그 방위를 괘효에 나누어 풍수 택일의 길흉을 점친다. 고대 중국에서는 구성(九星)을 일백(一白), 이흑(二黑), 삼벽(三碧), 사록(四綠), 오황(五黃), 육백(六白), 칠적(七赤), 팔백(八白), 구자(九紫)라고도 한다. 구궁의 원리는 역사적으로는 9족(族), 9주(州), 9봉후국, 정전제(井田制), 구간(九干) 등의 정치제도로 구현된 것과 관련된다.

  9는 완성된 사람의 숫자가 되는데, 홀수로 양수(陽數)에 해당한다. 10이하에서 가장 큰 양수(陽數)로서 양수의 대표가 되며, 9가 겹친 것을 양기(陽氣)가 가장 센 것으로 치는데, 9월9일을 중양절(重陽節)이라 부른다. 아홉(九)이라는 글자는 열(十)에서 하나(一)를 뺀 것을 나타내는 회의문자를 가림토로 읽은 것이 되는데, 훈독으로는 아홉, 음독으로는 구라고 읽힌다. 아홉은 아이(아해)와 통하는 말이기도 하며, 완성된 사람의 숫자가 된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에서는 9라는 수리는 중앙의 무극(無極)자리와 8방으로 구현된다. 역법상으로 1묘(眇)는 9초(秒)에 해당한다.

  낙서(洛書)는 9방의 음양수리역이다. 서기전2267년경 치수담당 사공(司空) 우(禹)가 발견한 역으로서 배달나라 후기 또는 단군조선 초기의 9방 음양수리역이 된다. 수의 배치는 북동남서의 순으로 1, 3, 9, 7로서 3을 곱한 수의 뒷자리 수를 나타내고, 남서 남동 북동 북서의 순서로 2, 4, 8, 6으로서 2를 곱한 수의 뒷자리 수가 되며, 중 5로서 합 45수이다. 

  이러한 수의 배치는 소위 마방진(魔方陣)으로 불린다. 그러나, 낙서는 우가 낙수에서 얻었다는 음양수리역인데, 이것은 이미 배달나라 시대 또는 단군조선 시대 초기에 존재하였던 역이라는 것이 되는 바, 태호복희8괘역에서 각 괘의 수리가 바로 마방진의 수리로 이미 배치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7) 10간(干)과 순(旬: 10일)

  10간12지의 간은 하늘의 간(干)으로서 쉽게 말하면 하늘의 10방위의 왕(우두머리)이라는 뜻이 된다. 그냥 방패(干)라는 말이 아니라 각 방위를 지키는 우두머리를 가리키는 것이다. 물론 간(干)은 방패(干)를 지닌 방어장(防禦長)의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10방위는 중앙을 포함한 5방의 2겹이거나 8방과 중앙을 2방으로 한 것이 되는데, 5방의 2겹은 하도(河圖)에서 음양수의 배치도와 상통하고, 10간12지와 태호복희8괘역을 배치한 방위도에서는 8방에 갑을병정 경신임계(甲乙丙丁庚辛壬癸)를 배치하고 중앙에 무기(戊己)를 두기도 한다.

  숫자로 10은 다시 시작하는 1이 되는 하늘의 숫자가 되는데, 수리적으로 1+0 이 되어 합1이 되는 이치이다. 십(十)이라는 글자가 곧 일(一)에서 다시 일(l)이 되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가 된다. 이십(20)은 입(卄)이라고도 쓰며, 삼십(30)은 삽(卅), 사십(40)은 십(卌)으로 쓰기도 한다. 한편, 오십(50)은 一과 원래의 오(X의 二등분)가 조합된 글자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말 열(十)은 열다라는 뜻을 가지는 말이 되는데, 우리말 하나에서 열까지는 하늘(1), 땅(2), 사람(3)이 차례로 나고, 남녀(4)로, 다 마련되고(5), 준비되어(6), 일을 하여(7), 열매를 얻으니(8), 아이를(9), 낳아 세상에 열어 보낸다(10)는 기도문(주문)과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숫자 10은 10진법의 기준이 된다. 즉 10간은 하늘의 태양이 돌면서 10방위를 거치고 다시 순환하게 되니 10진법이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역법(曆法)으로 계갑을병정무기경신임(癸甲乙丙丁戊己庚辛壬)은 태양이 하루씩 가는 단위가 되는데, 10일에 해당되어 열흘 순(旬)이라는 글자가 생겼으며, 열흘(旬)은 태양력(太陽曆)의 한 구성단위가 되는 것이다. 일간지(日干支)의 간이 곧 10개로서 열흘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癸는 하늘이 열리는 모습을 상형화한 글자인데, 지구의 축이 기울어져 있어 태양이 움직이는 하루하루 그리고 1년동안 운행하는 모습을 북, 북동, 동, 남동, 남, 남서, 서, 북서의 8방위로 표시한 글자가 된다. 윷놀이판의 한역(桓易)으로 보면 바깥의 점은 모두 20개로서 10의 2배수가 되는 바, 10이라는 숫자는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수가 된다. 

(8) 12지(支)와 12월(月)

  10간12지의 지(支)는 간의 상대적 개념으로 땅의 우두머리를 나타내는 것이 되는데 “쥐, 소, 범,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猿), 닭, 개, 돼지(猪)“라는 대표적인 동물로 표현하고 있다. 지(支)라는 말이 하늘의 왕이 아니라 땅의 우두머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으로서, 사람에게 붙인 용어로 막리지(머리치), 마루치, 아라치 등을 들 수 있다. 

  12라는 숫자가 다시 시작하는 사람을 나타내는 숫자이며, 1+2=3이라는 수리에서 땅에서 완성되는 사람의 수로 인식된다. 그래서 12한국, 12시(時), 12월(月), 황도12궁 등 12와 관련된 용어와 관련된다. 12지는 역법(曆法)으로 사용되는데, 해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亥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의 12로서 태호복희가 태양이 하루에 변하는 모습에 기준하여 하루를 12시(時)로 정하였고, 일(日)의 간지와 12월(月)의  월건과 년의 태세(太歲)로서, 양력과 음력의 간지(干支)로 사용되고 있다. 

  12지는 12진법을 이룬다. 하루 12시, 12일, 12월을 계속 무한순환하는 것이다. 12지의 자는 쥐, 축은 소, 인은 범, 묘는 토끼, 진은 용, 사는 뱀, 오는 말, 미는 양, 신은 납(원숭이), 유는 닭, 술은 개, 해는 돼지를 나타내는 상형문자가 된다. 여기서 특히 쥐를 나타내는 자(子)는 아들 자(子)가 아니라 쥐를 상형화한 상형문자가 변한 것이 되어 쥐 또는 자로 읽히는 것이 된다.

  12방위는 윷놀이판에서는 4방 3겹으로도 나타나는데, 서기전7197년 이전의 마고성 시대에 이미 12방위가 성립되어 있었던 것이 되고, 서기전25858년경부터 역수가 사용되어 온 것으로 보면 어떤 형태의 12지(支)가 사용되어 온 것임이 틀림없다.

(9) 13기(期)

  13기는 태양성력(太陽星曆)의 역법(曆法)상으로 1년이 되는데, 1년은 4주 13기이자 7일 52주로서 숫자로는 364가 되는데 1년 사이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1일을 더하여 365일이 된다. 그런데, 4년마다 하루가 더 생기므로 4년마다 윤년을 두어 366일이 된다. 소위 366사(事) 즉 참전계경의 366조는 완벽한 1년 단위로서의 366일과 상통한다. 음력의 역법(曆法)상으로 1년의 달수는 원칙적으로 12개월이 되는데, 19년마다 7번의 윤달(潤月)을 두어 태양력과 맞춘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에서는 중앙과 12방으로 이루어지는데, 중앙은 원래부터 있다는 데서 1+12=13으로서 완성되는 것이 된다.

  13과 관련된 수로는 정치제도로서 서기전7197년부터 서기전3897년까지 존속한 한국(桓國)시대에 분국(分國)으로 12한국이 있고 원래부터 중앙조정이 있어 모두 13국이 되는 것이다. 13의 수리는 1+3=4로서 다시 시작한 땅의 완전한 수라고 보면 된다. 즉 지구와 관련하여 역법상으로 완벽하게 정립되는 수가 된다는 것이다. 

(10) 16상(相)

  16상이라는 역은 8상(괘)에서 파생된 역이 된다. 즉 괘(卦)로 말하면 8괘의 곱이 되어 모두 16개의 괘가 되는 것이다. 사상체질론보다는 8상체질론이 더 구체적이어서 정학하게 되고, 8상체질론보다는 16상체질론이 더 정확하게 접근하는 것이 된다. 윷놀이판에서 나타나는 한역으로 보면 16이라는 수는 수리상 4방의 4회 반복하는 것이 되어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11) 19년 윤달 7회

  음력은 달을 기준으로 한 역법(曆法)이기 때문에 태양력과 비교할 때 태양력 1년에 비하여 약 11일이 모자라게 되는데, 양력과 비교하면 절후상으로 일치하지 않게 되므로 윤달을 넣어 조절하는 바, 2.7년마다 1회의 윤달(潤月)을 넣는 방법으로 보완하면 19년에 7번의 윤달로 태양력과 거의 일치하게 된다. 즉 3년, 3년, 3년, 2년, 3년, 3년, 2년으로 19년 동안 7번의 윤달을 배당하는 식이다. 양력은 365일을 기본으로 4년마다 1일을 더하여 366일이 되는데 19년이면 합6,939일이 된다. 음력은 한 달이 평균 29.53일이 되는데, 19년이면 235개월로서 계산상 합6,939.55일이 되어, 하루가 안되는 시차로 음력과 양력이 절후상으로 일치하게 된다.

(12) 24절기(節氣)

  24절기는 태양력(太陽曆)에서 1년의 24등분 역(易)이 된다. 음력으로는 1월, 2월, 3월이 봄, 4월, 5월, 6월이 여름, 7월, 8월, 9월이 가을, 10월, 11월, 12월이 겨울이 되는데, 대략적으로 음력의 초하루와 보름에 각 절기가 배치되는 경향을 보인다. 입춘은 대체적으로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에 배치되고, 음력으로는 윤달 때문에 편차가 크긴 하지만 1월 1일경에 배치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이 서양의 양력을 처음 수용할 때는 음력 11월 14일을 양력 1월 1일로 하였는데 절기상 11일 정도 시차가 있었던 것으로 된다.

  24절기는 동지(음11월15일경), 소한, 대한, 입춘(음1월1일경), 우수, 경칩, 춘분(음2월15일경), 청명, 곡우, 입하(음4월1일경), 소만, 망종, 하지(음5월15일경), 소서, 대서, 입추(음7월1일경), 처서, 백로, 추분(음8월15일경), 한로, 상강, 입동(음10월1일경,) 소설, 대설이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으로는 24라는 수는 수리상 4방, 8방, 12방, 24방의 각 6회, 3회, 2회, 1회의 방위로 배당되는 것이 되어,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13) 28수(宿)와 1기(期) 28일 : 윷놀이판 역 (桓易)

  28수는 별자리로서 태양의 움직임과 관련되므로 28수로 이루어진 역법은 태양성력이 된다. 역사상 윷놀이판에 나타난 환역이 곧 28수의 역법이다. 1주 7일에 4주는 28일이 된다. 28수의 별자리는 동서남북으로 각 7수가 배당되어 있는데, 북동남서의 순서로 보면, 현무7수 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 창룡7수 각항저방심미기(角亢氐房心尾箕), 주작7수 정귀류성장익진(井鬼柳星張翼軫), 백호7수 규루위묘필자삼(奎婁胃昴畢觜參)으로 모두 28수가 된다. 원래는 북두칠성이 북극을 중심으로 시계반대방향으로 도는 하루의 모습을 4방에 그린 것인데, 후대에 28수로 대입된 것으로 된다.

    28수의 별자리는 정치제도로서 단군조선 28봉국으로 나타난다. 단군조선의 28봉국은 삼한관경 36주에서 진한 4주, 마한 2주, 번한 2주를 제외한 28주에 각 군후국이 봉해졌는데,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구려, 진번, 부여, 청구, 남국, 숙신, 개마, 고죽, 옥저, 비류, 졸본, 몽고리, 남선비, 낙랑, 여, 엄, 우, 개, 래, 양, 서, 회, 현이, 견이, 적이, 백이, 흉노 등을 들 수 있다.


윷놀이판의 한역에서는 4방 7겹으로 28수가 되어 1기(期)를 구성하고 13기로서 364일이 되는데, 중앙의 무극은 원래부터 존재하는 1이므로 365일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면서 365 바퀴를 자전하는 것으로 입증된다. 즉, 지구가 공전을 하면서 태양과의 방향으로 보아 하루에 약 5분씩의 거리를 더 돌게 되는데, 364일동안 1,820분의 거리를 더 돌아 약 30시간 20분이 남게 되며, 여기서 하루 24시간을 감안하면 365일이 되고, 남는 시간은 약6시간 정도 되며, 4년에 약 24시간이 되어 366일이 되는 것이다.

(14) 36궁(宮)

  36궁은 9궁의 4겹이 된다.  36궁과 관련된 수리로는 단군조선 삼한관경 36주(州)가 있는데, 단군조선의 삼한관경은 사방 각 3천리로서 동서 6천리, 남북 6천리가 되어 모두 36주의 땅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삼한직할 8주, 봉국 28주가 된다. 봉국 28주는 별자리 28수(宿)와 직결되는 정치제도가 된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은 4방과 중앙의 무극 자리를 포함한 9방의 역으로서 36이라는 수는 수리상 4방의 9배, 9방의 4배로서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15) 52주(週)

  태양력으로 1년은 52주가 된다. 1주 7일이므로 52주는 364일이 되는데, 28수 13기와 같은 일수가 된다. 윷놀이판의 한역(桓易)에서는 4방은 4주로 대입되고 중앙의 무극자리를 포함한 13방은 13월로 대입되어 합 52주가 되는 것이다. 전통 7일장은 1년 52주의 역법과 관련되며 1년 364일을 구성하게 된다. 

(16) 60갑자(계해)

  10간12지는 순서대로 조합되어 60갑자를 이룬다. 이 60갑자는 60진법(進法)의 원리가 된다. 60과 관련된 진법, 수리(數理)로는 이외에 60초(秒), 60분(分)을 들 수 있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은 4방, 12방의 역으로서 60이라는 수는 수리상 각 15회, 5회 반복되는 수가 되어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17) 64괘(卦) 64민(民)

  64괘는 8괘에 8괘를 곱한 것이 되는데, 단군조선 중기가 되는 서기전1382년에 이미 팔괘상중론(八卦相重論)이 있었다라는 기록이 있는 바, 이것이 소위 주역(周易) 64괘의 원류로 보인다. 64의 수리와 관련된 정치제도로는 9황 64민의 64가 되는데, 이 64민은 8방 8족을 이르는 것이 된다. 중앙조정은 다른 8방의 1족과 같은 족속이 되는 셈이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은 8방의 역으로서 수리상 64라는 수는 8회 반복하는 수가 되어 한역의 원리에 부합하는 것이 된다.

(18) 72후(候)

  72후는 역법(曆法)상으로 1년 72절후(節候)를 가리킨다. 전통 5일장과 관련되는데 합360일로서 1년을 구성하게 되는데,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의 원리로 보면, 원래부터 있는 무극으로서의 1후(候)를 더하면 73후로서 1년 365일로 계산이 된다. 한역(桓易)이 4방, 8방, 12방, 24방과 연역된 36방의 역으로서 72수는 각 18회, 9회, 6회, 3회, 2회 반복하는 수가 되어 한역의 원리에 부합하는 것이 된다.

(19) 144괘(卦) : 토정비결

  토정비결은 조선시대 이지함(서기1517년~서기1578년) 선생이 지었으며, 쌍8괘와 6괘의 48괘와 더불어 3괘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일년 신수를 알아보는 점복서로서, 6,480구로 풀이되고 있다. 상괘(上卦)인 쌍8괘는 태호복희8괘역(건태리진곤감감손의 쌍)과 같으며, 하괘의 우측은 8괘 중의 6괘(건태리진손감)로서 상괘와 합 48괘의 조합이 되고, 하괘의 좌측은 8괘 중의 3괘(손리태 감진건 간건진 곤태리 건간감 태곤손 순으로 8회 배치)로 조합되어 모두 144괘가 된다. 

  이리하여 토정비결의 144괘는 태호복희8괘역을 기초로 하는 것이 된다. 144괘는 또한 수리상으로 72후의 곱(2, 배)에 해당되는 역이므로,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20) 360도(度), 360혈(穴)

  360도는 4방 90도, 6방 60도가 된다. 360도는 원을 한바퀴 도는 각도가 되고, 1년의 역법과 관련된다.  1년은 태양력으로 365일 또는 366일이 되는데, 이는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 데는 정원(正圓)이 되는 궤도상을 동일속도로 도는 것이 아니고, 타원(타원)의 궤도를 그리며 돌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 된다.

  360의 수와 관련된 것으로는 1년 역법 외에 인체상의 혈자리를 360혈로 나눈 것을 들 수 있다. 혈은 구멍이라는 말로서 인체와 우주간에 기(氣)가 들락날락하는 급소자리가 된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은 365일 또는 366일의 역법체계만이 아니라, 4방, 8방, 12방, 24방, 연역된 36방의 역으로서, 360이라는 수는 수리상 각 90회, 45회 30회, 15회, 10회 반복하는 수가 되어,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21) 365일, 366일

  태양력이라는 역법(曆法)상으로는 1년 365일이 되고 4년에 하루를 더한 윤년을 두어 366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지구가 태양을 도는 일수가 360일이 아니라 5일 6일이 더 많은 것은 지구가 지구축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타원의 궤도를 변동되는 속도로 돌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이 된다.

  1년 365일, 366일의 수리에 따라 인체의 혈자리를 365개, 366개로 나누기도 한다. 윷놀이판의 한역은 곧 기본적으로 1년을 365일로 하는 역(易)으로서 역법(曆法) 체계이며, 4년마다 1일을 보정하여 366일로 계산하는 원리를 내포한 역이 된다. 이는 중앙의 자리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무극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22) 지구기준 우주력 129,600년

  송(宋)나라 시대 소강절(邵康節:서기1011년~서기1077년)이 계산하였다는 129,600년이라는 소위 우주력 1년은 북극 및 지축의 변동, 공전괘도와 관련되는데, 북극은 약 26,000년을 주기로 북극성의 편차운동으로 변동한다고 하며, 지구의 공전괘도는 약10만년을 주기로 변동한다고 하는 바, 특히 계절변화 또는 지구의 빙하기는 지구축의 기울기 및 태양과의 거리와 직결되므로 129,600년은 매우 타당성이 있는 계산이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의 원리와 비교하면 13으로 완성되는 수리로 보아, 129,600은 이 13의 10,000배에 해당되는 것이 되는데, 이는 곧 윷놀이판의 한역은 129,600년을 계산할 수 있는 역이 되는 것이다. 즉, 지구가 정원으로 공전하는 방식으로는 우주1년은 360 X 360=129,600 년이며, 지구가 타원으로 공전하는 방식으로는 366 X 360=131,760 년이 되는 셈인데, 곧 평균치는 13의 수가 되고, 우주의 역수(曆數)는 13의 수로 수렴하여 완성됨을 알 수 있다.

(23) 사주팔자(四柱八字)

  생년 60갑자의 간지 즉 태세(太歲), 생월 12월의 60간지(干支) 즉 월건(月建), 생일 60간지 즉 일진(日辰), 생시 하루 12시(時)의 5일간 60간지를 모두 일컬어 사주팔자(四柱八字)라 한다. 즉 甲子(년) 乙丑(월) 丙寅(일) 辛卯(시)라고 하는 식이다. 그리하여 계산상으로는 60 X 60 X 60 X 60 = 12,960,000의 경우의 수가 있게 된다. 이는 129,600의 100배수, 144괘의 90,000배수, 64괘의 202,500배수, 16상의 810,000배수, 8상의 1,620,000배수, 4상(相)의 3,240,000배수가 된다.

(23) 태양공전주기 약 2억년

  태양은 초속 225킬로미터로 반경 약 3만광년의 우리은하계 중심을 두고 공전(公轉)하는데, 그 주기는 약 2억년이며, 지구를 기준으로 한 소위 우주력 1년인 129,600년과는 구별된다.

(24) 백빙(Big Bang)과 태양 나이 약 50억년? 우주나이 120억년?

  결론적으로 우주는 빅뱅(대폭발)이라는 양(陽)에서 출발하여 항성(恒星)과 행성(行星)의 음양(陰陽)이 이루어지고, 음양이 조화(調和)되어 무한순환(無限循環)하는 음양중(陰陽中)의 삼태극(三太極)으로 정립된 것이 된다. 이러한 원리는 미시적으로 분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가 되는데, 항성(恒星)처럼 중심이 되는 양(陽)의 양성자(陽性子)와 행성(行星)처럼 회전하는 음(陰)이 되는 전자(電子)로 이루어지며, 또한 제3의 중성자(中性子)가 있어, 내외 에너지로 인하여 다른 분자로 변이하게 되는 것이며, 우주적으로는 일시무시일 만왕만래 일종무종일 즉 무한순환하는 것이 된다.

  약 150억년 전 우주의 모든 힘이 하나였는데, 빅뱅이 일어나 10⁻⁴⁵ 초가 지나기 전에 우주의 네가지 힘이 되는 중력, 전자기력, 두 가지 종류의 핵력 즉 약한 핵력과 강한 핵력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다가, 직후에 중력이 독립하여 다른 세 힘으로부터 일반상대성이론의 지배를 받게 된 것이며, 10⁻³⁵ 초 이후 핵력 중 하나가 독립하였고, 10⁻¹² 초가 지나면서 다시 갈라져 네가지 힘이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한다. 약1조년(10의 12승) 후에는 우주의 모든 별들이 백색왜성, 중성자성, 블랙홀로 변하고, 10²⁷ 년 정도가 지나면 각 은하가 모두 거대한 블랙홀로 변하며, 10³¹ 년이 지나면 은하단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블랙홀로 변하고, 10¹⁰⁰  년이 지나면 거대한 블랙홀들이 증발해 버린다고 한다. 

  지금까지 지구와 달의 나이는 약39억년이 되고, 태양의 나이는 약 45~50억년이 되며 수명은 약100억년이 되고, 관측상으로는 은하가 밖으로 팽창하여 가는 속도를 계산하여 약120억년 이전에 빅뱅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지구에 있는 우라늄의 분석 결과 약100억년 내지 150억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주정되고 있다. 여기서 우주의 나이를 140억광년이라 하면 우주의 팽창을 고려할 때,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크기는 420억광년 즉 10의 28승 센티미터가 된다. 

7. 결어

  이상으로 동양철학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역(易)원리와 역원리에 의하여 정립된 역법(曆法) 등 역사상 전개된 역(易)철학에 관하여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심신수련이나 점을 치거나 치성을 드릴 때는 너무나 중요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역(易)은 우주만물의 변화의 법칙을 구현하는 것이며, 역법(曆法)은 역의 원리를 체계화하여 시간의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인 바, 우주만물의 변화에는 오묘한 이치가 있어 인간의 머리로 수치상으로 완전한 역법을 구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관찰하여 보완하여야 하는 것이다. 

  역사상 나타난 모든 역(易)의 근원은 무극(無極) 이후 천지인 또는 음양중의 삼태극 원리이며, 음양중의 역원리에서 사상(四相) 다음으로 파생된 음양오행(陰陽五行)은 양력의 역법과 직결되고 사상체질론의 사상(四相)과 더불어 한방원리의 기본이 되며, 특히 8괘역의 원조로서 태호복희역은 지구와 태양과의 상호관계와 관련하여 어느 8괘역보다도 지구의 자전에 따른 하루(日)의 변화, 지구의 공전에 따른 절기(節氣) 또는 계절(季節)의 변화에 정확히 부합하는 가장 원리적인 역으로서 그 자체로서 진리역(眞理易)이라 할 수 있고, 윷놀이판의 한역(桓易) 또한 태양태음성력(太陽太陰星曆)으로서의 진리역이며 역사상 나타난 역(易)의 원리와 역법(曆法) 체계는 물론 정치제도(政治制度)의 원리도 내포하고 있어, 역(易) 중의 역(易)으로서 마땅히 “역(易)의 총화(總和)”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최첨단 과학시대에 살면서 역(易)과 역법(曆法)을 논하는 것은, 단지 신비적인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차원이라 할 것이다. 특히 음양오행의 원리는 지금도 엄연히 한의학과 역술이나 풍수지리 등에 응용되어 각 방면에서 우리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현재 우리나라의 국기로 사용되는 음양태극과 건리감곤의 4괘는 곧 태호복희8괘역의 음양원리와 8괘를 음양태극과 4괘로 대표하여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되는 바, 태호복희8괘역은 서기전3500년경부터 지금까지 5,500년이상 변하지 않고 전해 내려온 우리의 고유한 진리역이 된다. 이와 아울러 윷놀이판에 새겨진 한역(桓易)은 음양중, 음양오행, 8괘역, 9궁, 24절기, 28수, 36궁, 365일 등 역(易)은 물론 역법(曆法)을 표현한 것이기도 한 바, 단순한 놀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심오한 우주철학을 진리역(眞理易)으로 표현되어 놀이를 통하여 후손들에게 영원히 전해지고 있는 역의 총체적인 선물이다. 더욱이 이러한 모든 역의 근원이 되는 천지인 삼태극 원리는 더 말할 나위없는 “변화의 원리와 불변의 진리”를 나타내는 역의 근원으로서 인간생활을 윤택하게 바꾸는 데 철학적으로 실용적으로 적극 활용할 가치가 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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