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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재 이문건의 생애와 7가지 창의 작품 고찰
 tlstkdrn  | 2020·11·07 16:01 | 조회 : 19
묵재 이문건의 생애와 7가지 창의 작품 고찰

    이문건(李文楗, 1494-1568 )은  조선 초기-중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이다. 자는 자발(子發), 호는 묵재(默齋) · 휴수(休叟) · 검재(黔齋), 본관은 성주(星州)이다. 부친은 승문원정자 이윤탁(李允濯)이다. 형 이충건(李忠楗)과 더불어 조광조의 문하에서 학업을 닦고 1513년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519년 기묘사화로 조광조가 화를 입자, 그 문인들이 화를 염려하며 조상(弔喪)하는 자가 없었으나, 두 형제는 상례(喪禮)를 다하였다. 이에 미움을 받게 되었고, 1521년 안처겸의 옥사에 연루되어 형 이충건은 청파역에 정배되었다가 사사되었고, 이문건은 낙안에 유배되었다.
  1527년 사면되어 이듬해 1528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승정원주서 · 승문원박사를 거쳐 사간원정언 · 이조좌랑에 이르렀는데, 이 때에 이전의 혐의로 대간의 서명이 거부되었으나 김안로의 협조로 관로는 순탄하였다. 1539년에는 장령을 역임하며 기강의 확립에 힘썼고, 그 뒤 통례원우통례를 거쳐 승문원판교가 되었다. 중종의 국상을 맞아서는 빈전도감 집례관으로서 대사를 무난히 처리하였으며, 명족(銘族) · 시책문 · 신주를 모두 썼다. 1545년 통정대부 승정원좌부승지에 올랐으나, 을사사화에 조카로 인해 연좌되어 관작을 삭탈당하고 성주에 부처(付處)되었다. 유배지에서 23년간을 보내고 1567년 74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는데, 사후에 괴산의 화암서원에 제향되었다.
   중종 때의 명필로, 필법 조항에 이름이 올라 있다. 글씨에 능하고 병풍과 족자를 잘 꾸몄다고 하며, 『해동호보』에는 그림에도 능했다고 하였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 -1689)이 지은 행장에, "널리 여러 글씨에 통달하고 필법이 한 시대에 뛰어나서 당시의 같은 또래들이 그를 추대하여 따르지 않는 이가 없었다. 글씨를 청하는 자가 있으면 초서나 해서를 가리지 않고 당장 휘둘러 써주었다."고 하였다.
   저술로『묵재집(默齋集)』,『묵휴창수(默休唱酬)』,『묵재일기(默齋日記)』가 있다.『묵재일기』는 1535년에서 1567년까지 쓴 방대한 분량의 일기로 초서로 썼다.『묵휴창수』는 교유하던 유림 제현의 화답시를 묶은 친필본이다. <이윤탁안인신씨묘갈(李允濯安人申氏墓碣)>과 <이강묘표(李鋼墓表)>의 글씨를 썼다.
   그런데 이문건은 무려 7가지의 창의적 작품을 남겨 대한민국 역사상 최다로 창의적인 작품을 창작한 역사적인 인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첫째,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육아일기인『양아록(養兒錄)』을 저술했다. 둘째,『묵휴창수(默休唱酬)』는 이문건이 회갑을 맞아 이이(李珥), 이황(李滉) 등 당대 거물 33명의 친필 한시를 받아 엮은 현존하는 최초 최다의 회갑기념창주한시첩(回甲紀念唱酬漢詩帖)이다. 셋째,『묵재일기(默齋日記)』는 현존하는 최초의 일기이다. 넷째,『설공찬전』은 현존하는 최초의 한글표기 소설이다. 다섯째 서울 하계동 영비(靈碑)는 현존하는 최초의 한글비문이자 최초의 한글 경고문이다. 부모의 묘소와 묘비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고도의 최면학을 발휘하고 백성의 문자 해득 수준을 감안하여 묘비에 한글경고문도 새겨놓았다. 1974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9월 18일 보물 제1524호로 격상되었다.  여섯째 <숙부인김씨묘비명(淑夫人金氏墓碑銘)>은 남편이 쓴 조선시대 최초의 부인묘지명(夫人墓誌銘)이다. 가계와 숙부인의 특징적 면모를 전후면 이분구도로 압축하여 표현했다. 일곱째, 1547년 선조의 초상화를 베껴『농서공족부』에 부착했다. 이는 전해오는 초상화를 모사한 것이지만, 그런 연대가 확실한 현존하는 최초의 초상화첩이다.
   이문건 후손들이 충북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에 세거하고 있다. 경북 고령군 운수면 흑수산(黑水山) 부동(釜洞) 자좌(子坐)에 있던 묵재공과 숙부인 합장 묘소를 2012년 5월 30일 수요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대명리 둑시로 이장했다. 여기에는 이미 그 아들 이온과 양아록의 주인공 이수봉의 묘소가 자리잡고 있다.    
                                                          <참고문헌>
   1. 강혜진, "이문건(李文楗)",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 2011. 11. 28.
   2. 이문건 저/이상주 역주,『養兒錄』, 태학사, 1997. pp.1-260.
   3. 李相周, 묵재 이문건의 문학과 예술세계, 도서출판 다운샘, 2013. pp.1-341.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부친 신종순(辛鍾淳), 모친 유옥임(兪玉任) 사이의 5남 2녀 중 장남
   .아호 대산(大山) 또는 청천(靑川), 본관 영산신씨(靈山辛氏) 덕재공파(德齋公派)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2)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8)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 종로구 재동지점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2019.1.5),『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1997) 등 5권.  
    .주요 논문 :「대전시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2012),「서정시인 정지용의 생애와 문학세계」(2016) 등 107편
   .주요 발굴 : 민촌 이기영의 천안 중앙시장 3·3항일독립만세운동 기록(2006)
                    포암 이백하 선생이 기초한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2007)  
    .수상 실적 : 예산군수 감사장, 대천시장상(2회), 천안시장상(2회),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2회) 교육부장관상(푸른기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문학 21』시부문 신인작품상,『문학사랑』·『한비문학』 문학평론 부문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동아일보·중앙일보·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신문·서울일보·신아일보·전국매일신문·시민신문·천지일보 등 중앙 일간지, 대전일보·충청일보·충청투데이·중도일보·동양일보·금강일보·중부매일·충남일보·중앙매일·충청타임즈·충청매일·대전투데이·충청신문·충북일보·우리일보·시대일보 등 지방 일간지, 충남시사신문·천안일보·충남신문·천안투데이·아산투데이·아산시사신문·예산신문·태안신문·태안미래신문·보령신문· 진천신문·옥천신문 등 주간신문, 아산톱뉴스·천안일보·디티뉴스·충청뉴스·굿모닝충청·괴산타임즈 등 인터넷신문 등에 수백편의 칼럼 기고.
    .30년 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환경운동 전개, KBS 중앙방송국 라디오 <논술 광풍>프로 출연, STB 상생방송 <홍범도 장군> 프로 출연, KBS 대전방송국·MBC 대전방송국·CJB 청주방송국 라디오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 발굴> 프로 출연    
    .대전 <시도(詩圖)> 동인,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충남민주시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사회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국민윤리교육회 회원, 천안향토사 연구위원,『천안교육사 집필위원』,『태안군지』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동양일보 동양포럼 연구위원, 통합논술 전문가, (사)대한사랑 자문위원. 평화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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