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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구님의 밝달나무숲


제575돌 한글날의 의미와 유래와 현안 과제
 tlstkdrn  | 2021·10·16 02:23 | 조회 : 85
제575돌 한글날의 의미와 유래와 현안 과제

중부매일 원문 입력2021.10.12 17:15
[기고] 신상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지난 10월 9일은 제575돌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3·1절, 광복절, 제헌절, 개천절과 함께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인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며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글이란 명칭은 주시경 선생이 지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에 의하면, 한국 고유의 문자인 훈민정음(訓民正音) 즉 한글은 1443년에 완성하여 1446년 세종 28년 음력 9월 상순 세상에 창제 반포됐다.

   집현전 부제학 최만리가 반대상소를 올렸지만, 세종대왕이 한글 사용을 강행하는 바람에 문맹률을 대폭 낮추고 문화국가를 이룩할 수 있었다.

   한글날은 1926년 11월 조선어연구회가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해 기념한 것에서 유래됐다.

   가갸날은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1945년부터는 1940년에 발견된 '훈민정음' 원본 말문에 적힌 날짜에 근거해, 지금의 10월 9일로 기념하고 있다.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됐고, 2013년부터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다.

   한국정부는 세종 어제의 서문과 한글의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을 1962년에 국보70호로 지정했고, 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록했다.

   일제강점기인 1921년 12월 3일 창립된 '조선어 연구회'는 조선어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조선어와 조선 글을 연구했다.

   그리고 일제 말기인 1941년에는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을 마련, 국어사전 편찬 등 말과 글의 표준화에 주력했다.

   그러자 일제는 1942년 10월에 조선어학회 회원들을 총검거하고 고문하여 많은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희생됐다.

   그리고 조선총독부는 1931년 만주사변을 시작으로 1937년에는 중일전쟁을, 1941년에는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전쟁을 일으키고 전시체제를 유지하며 한반도를 일제의 병참 기지로 전락시켰으며 조선의 문인들은 물론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권을 탄압하고 친일을 강요했다.

   또한 일제는 내선일체를 위해 1943년 제4차 조선교육령 정책으로 조선어교육을 폐지하고, 한글 사용을 금지했으며, 일본어를 국어로 사용하도록 강요했다.

   그러자 최남선, 이광수, 주요한, 채만식, 김동인, 서정주, 박영희, 노천명, 백철, 유치진 등 대부분의 조선 문인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친일문인이 되어 민족 반역자가 됐다.

   그런데 윤동주 시인, 폐허 동인인 수주 변영로·상아탑 황석우 시인, 조선어학회 회원인 일석 이희승 작가, 청록파의 조지훈·박목월·혜산 박두진 시인, '문장' 출신인 박남수·목남 이한직 작가, 제일 먼저 붓을 꺾었다는 홍노작·영랑 김윤식·이육사·이상화 시인·한흑구 작가, 벽초 홍명희·단재 신채호·해풍 심훈 소설가 등은 친일문학을 거부하고 민족문학을 수호해 한국문학사에서 찬란히 빛나고 있다.

    세계의 40여개 언어 가운데 창제 과정과 원리가 정확하게 밝혀진 언어는 한글 외에 거의 없다고 한다.

    그리고 한글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한민족의 민족혼과 지역 정서, 천·지·인 3원 조화와 홍익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또한 한글은 아름답고 독창적이고 과학적이며 정보화 사회에 알맞다.

    그런가 하면 개발도상국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세계 무역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출입 규모가 7위 안에 들고 있어 한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제575돌 한글날을 계기로 하여 세계 각국에 분포하고 있는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한글을 세계 각국에 널리 보급하여 한글의 국제화와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됐한편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속어, 비어, 은어, 축약어, 사투리,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표준어를 일상생활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국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문인들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사용하기 편리한 신조어를 많이 창조하여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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