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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구님의 밝달나무숲


경술국치일 113주년을 맞이하여
 신상구  | 2023·08·29 03:20 | 조회 : 219
  
                                         경술국치일 113주년을 맞이하여                  

  2023년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 113주년이 되는 아주 치욕스럽고 슬픈 날이다. 해방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매년 8월 29일이 되면 선언서를 발표하거나 기념식을 열었다. 국가의 치욕을 자랑스럽게 여겼기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1910년 8월 22일 매국노 이완용과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한일강제병합조약을 체결하고, 일주일 뒤인 8월 29일 대한제국 순종(純宗) 황제의 칙령으로 이를 공표하면서 대한제국은 지도에서 사라졌다.

  경술국치일은 조선왕조 개국 519년이요, 대한제국수립 14년 8월의 일로써 지금으로부터 만 113년 전의 일이다.

  그래도 충신인 학부대신 강암(剛庵) 이용직(李容稙)은 "이 같은 망국안에는 목이 달아나도 찬성할 수 없다"라고 반대하면서 뛰쳐나갔다. 그리고 강제병합 조약 직후 역사학자이자 시인인 매천(梅泉) 황현(黃玹), 참정대신인 한규설(韓圭卨), 의정부 참찬을 역임한 이상설(李相卨) 등 일부 지식인과 관료층은 이를 일방적 압력에 의해 이뤄진 늑약(勒約)으로 보고 극렬하게 반대의사를 표현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일제강점기에 9명의 조선 총독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무단통치를, 미나미 지로는 무자비한 공출과 황국신민화를, 도조 히데키는 우리나라를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는 전진기지로 삼은 악명 높은 조선 총독들이다.

  지난 2016년 광복회는 국권을 되찾은 광복절을 기념하듯 국치일도 잊어선 안 된다는 뜻으로 조기 게양을 각 지자체에 건의했고, 지방자치단체는 국권 상실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조기 게양 조례까지 만들었다.

  친일 매국노 후손은 지금도 득세하고, 독립투사 후손은 대부분 빈곤한 삶을 살고 있다. 전국 수많은 곳에 친일파의 동상이나 기념물, 기념관이 아직도 건재하게 남아 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해마다 8월 29일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 조기를 달아야 한다. 우리는 망국의 원인을 밝히고, 앞으로의 국난에 대비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으로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돼 국력을 최대로 증진해야 한다.

  대한제국이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가장 큰 원인은 약육강식의 제국주의적 세계 정세와 고종(高宗)·순종(純宗) 황제의 무능, 이완용·송병준 등 친일파들의 매국행위에 있다. 실제로 일본은 1863년 명치유신(明治維新)을 계기로 문호 개방과 부국강병을 이루고, 서구 제국주의 침략정책에 편승해 무신(無信)·무력·겁박으로 조선을 강점했다. 고종과 순종 황제는 황실의 안녕과 보존을 위해 외세를 끌어들여 동학농민혁명과 독립협회를 탄압하는 바람에 민력(民力)을 진작시켜 부국강병과 독립자주의 기초를 다지는 데 실패했고, 친일파들은 사리사욕에 혈안이 돼 한일병탄을 성사시키는 데 앞장섰다.

  경술국치 113주년을 맞아 우리 국민 모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악행을 고발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한일 국교 정상화로 위안부, 역사교과서 왜곡, 강제징용 배상, 독도 영유권, 무역 역조, 강탈해 간 문화재 반환 등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야 한다. 또 잘못된 우리 역사를 반성하고,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국난에 대비하기 위해 국치일도 기념해야 한다.

  그런가 하면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민족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강화하는가 하면, 국가보훈부가 아직도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지 못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독립유공자들을 발굴해 훈장을 수여하고 연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 해외 독립운동가 유해를 봉환해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야당과 협치해 국민 통합을 기해야 한다. 한반도 주변 4강국과 등거리 외교를 강화하고, 남북한 당국 간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남북한의 평화통일과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기해야 한다.

                                           <대산 신상구 국학박사 주요 약력>

.1950년 6월 26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부친 신종순(辛鍾淳), 모친 유옥임(兪玉任) 사이의 5남 2녀 중 장남

.아호 대산(大山) 또는 청천(靑川), 본관 영산신씨(靈山辛氏) 덕재공파(德齋公派)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한국 인플레이션 연구(A study of korean inflation」(1980.2)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A study of shamanic culture in Taean)」(2011.8)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 종로구 재동지점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조치원중, 조치원여고, 삽교중, 한내여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태안중, 천안중 등 충남의 중등학교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2019.3.15),『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1997) 등 5권.

.주요 논문 :「태안지역 무속인들의 종이오리기 공예에 대한 일고찰」(2010),「대전시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2012),「2020년 노벪문학상 수상자인 루이즈 글릭의 생애와 문학세계」(2020) 등 123편

.주요 발굴 : 민촌 이기영의 천안 중앙시장 3·3항일독립만세운동 기록(2006)
                  포암 이백하 선생이 기초한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2007)

.수상 실적 : 예산군수 감사장, 대천시장상(2회), 천안시장상(2회),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한통국문화원연합회장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2회) 교육부장관상(푸른기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문학 21』시부문 신인작품상,『문학사랑』·『한비문학』 문학평론 부문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동아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신문·서울일보·신아일보·문화일보·전국매일신문·시민신문·천지일보 등 중앙 일간지, 대전일보·충청일보·충청투데이·중도일보·동양일보·금강일보·중부매일·충남일보·중앙매일·충청타임즈·충청매일·대전투데이·충청신문·충북일보·우리일보·시대일보·중부일보·영남일보 등 지방 일간지, 충남시사신문·천안일보·충남신문·천안투데이·아산투데이·아산시사신문·예산신문·태안신문·태안미래신문·홍성신문·보령신문·내포시대·진천신문·증평신문·옥천신문 등 주간신문, 아산톱뉴스·천안일보·디티뉴스·대전뉴스·충청뉴스·충청뉴스인·시티저널·충북인뉴스·굿모닝충청·대전문화신문·예산뉴스 무한정보·백제뉴스·괴산타임즈·코리안스프릿 등 인터넷신문 등에 수백 편의 칼럼 기고.

.30년 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환경운동 전개, KBS 중앙방송국 라디오 <논술 광풍>프로 출연, STB 상생방송 <홍범도 장군> 프로 출연, KBS 대전방송국·MBC 대전방송국·CJB 청주방송국 라디오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 발굴> 프로 출연

.대전 <시도(詩圖)> 동인,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충남민주시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사회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국민윤리교육회 회원, 천안향토사 연구위원,『천안교육사 집필위원』,『태안군지』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백수문학회 회원, 대덕문학회 회원, 동양일보 동양포럼 연구위원, 통합논술 전문가, 평화대사, (사)대한사랑 자문위원, 천손민족중앙회본부 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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