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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구님의 밝달나무숲


항일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예관 신규식 선생의 생애와 업적과 추모사업
 신상구  | 2022·09·26 21:04 | 조회 : 48

         항일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예관 신규식 선생의 생애와 업적과 추모사업

                                 신상구 국학박사 | 기사입력 2022/09/25 [20:37]



                                             1. 예관 신규식 선생의 생애와 업적

  2022년 9월 25일 예관 신규식(申圭植)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추모사업회와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자이자 항일독립운동가인 신규식 선생은 1879년 1월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에서 아버지 신용우(申龍雨)와 어머니 전주 최씨 사이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신용우는 중추원 의관(議官)을 지냈다. 이명(異名)은 신정(申檉)·신성(申誠)·신목성(申木聖), 자는 공집(公執), 호는 예관·여서(余胥)·일민(一民)·청구(靑丘)·한인(恨人), 본관은 고령신씨(高靈申氏) 이다.

   그 당시에 청주에 세거를 하는 고령(산동) 신씨 문중에는 조선의 3천재인 예관 신규식(申圭植),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경부(?夫) 신백우(申伯雨)를 비롯해 약31인의 애국지사가가 태어났다. 이들 모두는 후일 항일과 공화주의 독립혁명가의 생애을 살았다.

   어린 시절 신규식은 비교적 여유 있는 유교 가문에서 태어나 자랐고, 한학을 공부했다.

   1895년 상경하여 한성부 중서 정선방 이동(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니동)에 거주했다. 1896년 4월 20일 관립한어학교에 입학하여 3년간 중국어, 한국사, 지리 등을 배웠다.

   1900년 9월 14일에는 육군무관학교에 입학해 군사교육을 받고 1903년 9월 20일 졸업해 장교로 활동했고, 고향에 산동학교·덕남서숙 등을 세워 신학문 보급에 앞장섰다 했다.

   1905년에는 6품에 승륙(陞六)되었고, 1906년에는 정3품에 올랐다. 그후 부위(副尉)로 승진하여 재직하던 중 1905년 고향에서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된 소식을 듣고 지방 진위대와 연락해 거사를 계획하다가 실패하였다.

   이에 음독자살을 기도하였으나 목숨은 건졌고 대신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그래도 대한자강회, 대한협회 등 애국 계몽 단체에 참가하였고, 중동학교·청동학교·문동학교 등의 교육 기관을 설립하였다.

   1909년 대종교에 귀의하며 광산을 경영하다가 1910년 경술국치의 소식을 듣고 다시 음독자살을 기도했으나 대종교 창시자인 홍암(弘巖) 나철(羅喆)의 만류로 재차 목숨을 건졌다.

   1911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 후 일선(逸仙) 쑨원(孫文), 던추(鈍初) 쑹자오런, 실암(實庵) 천두슈(陳獨秀), 잉스(英士) 천치메이(陳其美) 등 중국의 혁명가들과 교류하면서 중국동맹회에 가입해 한국인으로 중국의 신해혁명에 참여하였으며 중국에서 줄곧 독립운동을 하였다.

   이런 인연으로 훗날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쑨원의 호법 정부와 그를 계승한 장제스(蔣介石, 본명 蔣中正)의 중국 국민당이 지지하게 된다.

   군사 교육도 장려하여 한국 청년들을 중국 각지의 군사 학교에 입학시키고, 독립운동가 철기(鐵驥) 이범석(李範奭, 1900-1972)을 쑨원에 소개해 운남육군강무학교에 입학시켰다.

   1912년 7월에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뜻의 동제사(同濟社)를 조직하여 공화주의 독립혁명을 총괄 지도했다. 동해의 신해혁명계 인사들과 친교를 맺기 위해 신아동제사를 조직하였다.

   신아동제사에는 총재 백암(白岩) 박은식(朴殷植)을 비롯해 우사(尤史) 김규식(金奎植), 신채호, 경중(敬仲) 조소앙(趙素昻,), 벽초(碧初) 홍명희(洪命憙),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 유정(榴亭) 조동호(趙東祜), 소해(宵海) 장건상(張建相, 아명 張明相4) 등이 가입했다.

   이들은 1917년 7월에 공화주의 독립선언서인 대동단결선언을 발표했다.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앞서 미국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Thomas Woodrow Wilson)이 14개조의 민족 자결주의를 발표한 이후 신한청년당을 조직하였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법무총장에 취임하였다.

   1921년 11월 3일에 쑨원이 이끄는 중화민국 정부로부터 임시정부의 승인과 지원을 얻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22년 임시정부의 내분으로 우남(雩南) 이승만(李承晩, 초명 李承龍)에 대한 대통령 불신임안이 그의 불참 속에서 통과되었다.

   이에 병상에서 25일간 절식을 하다가 독립을 기원하는 유언을 남기고 얼마 뒤 병세가 악화되어 1922년 9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별세하였다. 그의 유해는 1993년 8월 10일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 8호에 이장되었다.

   저서로는 동제사 결성 때 연설한 내용을 정리한『한국혼(韓國魂)』과 유고 시집인『아목루(兒目淚)』가 있다. 196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받았다.

   이번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사업회와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예관 김관식 선생의 생애와 업적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2. 예관 신규식 선생의 추모사업과 학술대회 개최

   예관 신규식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예관 선생의 독립정신과 통합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하기 위해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9월 22일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 광장에서 추모식과 특별기획전을 열었다. 그리고 다음날엔 충북도미래여성플라자에서 선생의 한국혼과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예관신규식선생순국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청남대가 공동 주최한 이날 추모식은 청남대 대한민국임시정부 광장에서 진행됐다.

   황원채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예관 선생의 외손인 민영백 씨에게 선생의 가족관계부를 전수했다.
   2008년 제정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하이 망명 이후 무호적자로 남은 예관 선생 가족관계부는 서울가정법원이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에 근거해 창설되었다.

   추모행사는 박걸순 추진위원장의 헌사와 내빈들의 추모사, 일신여고 중창단의 공연과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관 신규식 선생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은 ▲신규식의 삶과 독립운동 ▲산동(고령) 신씨 출신의 독립운동가들 ▲예관의 한문학 등 9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특별전엔 1910년 후반쯤 부인 조정완 여사, 독자 상호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처음 공개되었다. 순국 4개월 전에 사위 민필호 씨에게 자신의 심경을 담은 친필 편지도 선보였다.

   예관 선생은 편지를 마무리하며 “일에 대해 말하면 가슴이 아플 뿐”이라며 당시 복잡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일제가 선생의 동향을 사찰한 극비문서 20여점도 눈길을 끌었다. 또 선생이 상하이 망명 당시 지참했던 당시 2000엔(현재 가치 추산액 3억원)으로 파악한 자료도 전시되었다.

   예관신규식선생순국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9월 23일 오후 2시에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한국독립운동과 신규식’을 대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선 예관 선생이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문동학교(1901년)와 덕남사숙(1903년)의 설립연도를 1908년과 1914년으로 바로잡는다.

   이에 덕남사숙은 두 인물이 망명한 이후 설립된 학교로 그들의 국내 행적에 대한 논의와 충북근대교육사 서술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 소개>
.1950년 6월 26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부친 신종순(辛鍾淳), 모친 유옥임(兪玉任) 사이의 5남 2녀 중 장남

.아호 대산(大山) 또는 청천(靑川), 본관 영산신씨(靈山辛氏) 덕재공파(德齋公派)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한국 인플레이션 연구(A study of korean inflation」(1980.2)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A study of shamanic culture in Taean)」(2011.8)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 종로구 재동지점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조치원중, 조치원여고, 삽교중, 한내여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태안중, 천안중 등 충남의 중등학교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2019.3.15),『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1997) 등 5권.

.주요 논문 :「태안지역 무속인들의 종이오리기 공예에 대한 일고찰」(2010),「대전시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2012),「2020년 노벪문학상 수상자인 루이즈 글릭의 생애와 문학세계」(2020) 등 120편

.주요 발굴 : 민촌 이기영의 천안 중앙시장 3·3항일독립만세운동 기록(2006)

포암 이백하 선생이 기초한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2007)

.수상 실적 : 예산군수 감사장, 대천시장상(2회), 천안시장상(2회),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한통국문화원연합회장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2회) 교육부장관상(푸른기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문학 21』시부문 신인작품상,『문학사랑』·『한비문학』 문학평론 부문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동아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신문·서울일보·신아일보·문화일보·전국매일신문·시민신문·천지일보 등 중앙 일간지, 대전일보·충청일보·충청투데이·중도일보·동양일보·금강일보·중부매일·충남일보·중앙매일·충청타임즈·충청매일·대전투데이·충청신문·충북일보·우리일보·시대일보·중부일보·영남일보 등 지방 일간지, 충남시사신문·천안일보·충남신문·천안투데이·아산투데이·아산시사신문·예산신문·태안신문·태안미래신문·홍성신문·보령신문·내포시대·진천신문·증평신문·옥천신문 등 주간신문, 아산톱뉴스·천안일보·디티뉴스·대전뉴스·충청뉴스·충청뉴스인·시티저널·충북인뉴스·굿모닝충청·대전문화신문·예산뉴스 무한정보·백제뉴스·괴산타임즈·코리안스프릿 등 인터넷신문 등에 수백 편의 칼럼 기고.

.30년 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환경운동 전개, KBS 중앙방송국 라디오 <논술 광풍>프로 출연, STB 상생방송 <홍범도 장군> 프로 출연, KBS 대전방송국·MBC 대전방송국·CJB 청주방송국 라디오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 발굴> 프로 출연

.대전 <시도(詩圖)> 동인,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충남민주시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사회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국민윤리교육회 회원, 천안향토사 연구위원,『천안교육사 집필위원』,『태안군지』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동양일보 동양포럼 연구위원, 통합논술 전문가, 평화대사, (사)대한사랑 자문위원, 천손민족중앙회본부 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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