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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 나눔터


뜻깊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관리자    | 2007·09·21 14:52 | 조회 : 2,523
<올해 8월 막바지에 찍어온 마니산 참성단입니다. 추석에 그 의미를 함께 되세길 수 있어서 기쁨니다.>



안녕하세요.


갈수록 더워지는 살인적인 날씨일지라도 다가오는 절기는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올해에는 장마가 길어 알곡이 익기에는 일조량이 부족하다는 걱정 섞인 소리들을 들었는데,


다행히도 연이어 뜨거운 햇볕이 내리 쬐인 덕으로 과일과 곡식이 맛있게 영글었습니다.


제가 사는 영동에도 포도 익는 냄새가 진동하는 통에 코도 즐겁고 포동포동 알지게 익어가는


포도송이들의 모양에 눈도 즐겁습니다.


문명이 발달하여 컴퓨터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상이라 하지만 땅에서 난 자연의 산물을


먹지 않고서는 우리 인간들은 살수 없습니다.


이 모든 자연의 산물이 익어가고 추수하는 계절에 무사히 한해 먹고 살 수 있을 양식을 추수한다는 것은


정말 하늘에 감사해야 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큰 명절 중에 하나인 추석은 다들 아시겠지만 추수감사절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에서 큰 명절로 지켜지고 있는 날입니다.


이런 지구촌 명절인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언제 부터였을까요?


그것에 대한 좋은 자료를 단군시대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임검씨(단군왕검)가 부도에 있는 여덟 개의 연못 모양을 본떠서 못을 파고, 굽이굽이


휘어 흐르는 물 사이에서 추수감사제(報賽보새:해마다 가을에 농사를 마치고 신의 공덕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지내는 제사)를 지내고, 모여서 잔치하여 모든 물자를 구제하는 의식을 행하였다."


<부도지/박제상 지음/김은수 번역, 주해>




지금 추석을 보내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추수감사제의 본연의 의미와는 점차적으로 멀어져가는 현 세태를 되짚어 볼 때, 자연과 하늘에 대한


은혜까지도 갈 것 없이 본인들의 직계 조상신명님에 대한 유교적 제사도 기피하고 간소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대가 달라지면서 추석의 의미가 핵가족 단위로 단순화되어 가면서 개인적인 시간으로


쓰기 위한 경우가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문화적인 흐름이라고 치부해 버리고 흘려버리기에는 희석되어가는 추수감사제의 의미가


너무도 큽니다.




최근 신문에서 마야문명도 열대성 가뭄에 의해 멸망되었다는 이론이 설득력을 갖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 기후도 열대성 기후로 바뀌어가고 있고, 사계절 뚜렷했던


우리나라 기후가 봄, 가을이 점차적으로 없어지게 된다는 TV 뉴스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모든 지구 현상들은 자연과 하느님에 대한 올바르지 못한 인식과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는


무지와 오만에서 오는 행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손으로서 하늘에 대한 우러름이 없고 그에 따르는 행함이 없다면, 그 역활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하늘에 대한 응답은 가히 밝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과 자연은 항상 그 자체의 역할을 하고 있고, 하느님과 자연의 존재가 있는 한 우리 인간이


그 곳에서 생명유지를 위한 목적을 이루는 감사함은 가져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어제의 하늘과 오늘의 하늘은 다르지만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는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끝으로 단군할아버지의 신하이며 이론가이자 외교가였던 유호씨가 요나라 왕인 우에게 타이르듯


호통 치는 대목에서 과거를 망각하고 사는 우리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는 말씀이 있어 인용합니다.


"사람의 일이란 증리(證理)요, 세상의 일이란 그 증리 한 사람의 일을 밝히는 것이니,


이 외에 다시 무엇이 있을 수 있겠는가?"




코앞으로 다가온 이번 추석에 잘 되 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하늘과 자연에 대한 감사함으로 가슴 따뜻한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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