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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자연의 법 "조선철학"


하느님 명호를 도둑맞은 나라의 자손 1
 알자고    | 2021·01·06 11:33 | 조회 : 309

유범식 칼럼니스트
[저서] 우리 하늘 우리 땅 우리의 조선철학

티비 무관심종자였던 내가 북조선 탈북과정과 남한정착기를 드댜보는 안쓰러운 재미에 심취한지 여러날 째다. 대부분 오래전 프로들인데 세상돌아가는 꼬라지 보기싫어 눈을 감고 사는동안 생겨난 탈북민 장르라는 문화현상에 눈을 뜨게 된거이다. 음 방콕에서 해방되어 탈북자들과 접선하려 탈출시도.

내가 살고있는 경기도 안산시는 오래전부터 차이나 조선족을 비롯 스탈린에게 강제로 끌려갔던 고려인 등 조선민족 동포들이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 베트남인 등 세계 105개이상 외국인들이 거주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북조선을 탈출한 월남자들 까지 알게 모르게 우리곁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조선동포들이 없으면 공장과 식당을 운영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고향을 북조선이라 말할 수 없었던 이들이 있다. 일각에선 차이나 조선족에 대한 배척을 선동하는 삐라를 도배하는 인터넷운동권도 기승이다. 아, 나의 고향은 조선 8도 출생이지만, 조상은 만주에서 말타고 개장사하던 포스가 쩔었다.

동족상잔에 내몰린 남북의 형제들은 죽을 때 하느님이나 어머니 또는 오마니를 외쳤다. 김일성이나 이승만을 부르짖은 이들은 없다. 간혹 드믈게 사회주의 만세를 외친 열혈 혁명가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자본주의 만세를 외쳤다는 사람은 들어보지 못했다. 만약 있었다면 저 븅신! 그러지 않았을까?

조선민족의 하느님은 사막 유대나라 조상신 야훼가 아니다. 제국주의 전위대 기독교가 침투했을때 야훼를 여호와 또는 천주天主라 번역하고 휴전이후 미군에 빌붙어 먹고 살려는 종자들이 늘어나며 조선민족의 얼을 붕괴시킬 절호의 기회로 삼아 우리 하느님을 기독교 야훼와 헷갈리도록 선전해나갔다.

기독교 전략은 하느님을 의심없이 믿으라는 것이다. 유대나라 야훼는 몰라도 하느님은 친숙한 사람들이다. 동란과 휴전을 거치며 고통에 시달리거나 죽음 앞에서 하느님을 찾는건 종교와 사상을 초월한 조선민족의 얼이기 때문이다. 하느님 명호를 도둑질한 기독교를 야훼가 바라보며 아름답다 하였다.

기독교 선교사를 제국주의 전위대라 일컫는 유명한 말이 있다. 처음 선교사들은 성경만 들고 왔다. 땅의 주인들은 이제 땅을 빼앗기고 대신 성경을 들고있다는 말이다. 얼빠지면 모든걸 빼앗기는 것이다. 남한땅을 둘러보면 편의점 보다 교회가 많다. 옥상에라도 올라보면 십자가가 공동묘지를 이룬다.

땅끝까지 전도를 외치며 기독교인들은 이제 국경을 넘는다. 가는 길에 죽음이 있더라도 야훼의 명령인양 무슬림의 사막을 침범하거나 오랜 자기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나라에서 당당하게 십자가를 꽂는다. 탈레반에게 죽거나 잡혀서 구원하느라 혈세 수백억을 바쳐서 핏물교회라 불려진 교회도 있다.

남한에서 포화상태를 넘어선 기독교회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목사들의 능력을 가늠한다. 재벌목사 빈곤한목사로 줄서기가 강요되며 결국 목사의 적은 목사가 되었다. 생존경쟁에 내몰리거나 능력을 과시하려는 몸부림으로 말세를 부추겨 왔다. 기독교의 오랜 꿈은 말세의 피를 먹고 자라는 것이었다.

기독교가 우리하늘 우리땅을 최초 침략한 때는 임진왜란이다. 침략군 선봉장 고니시 유키나카 小西行長을 비롯한 장교들과 사병 거의가 기독교인이었다. 기독교 예수회가 일본의 침략전쟁을 지원한 것이다. 세계를 가장 많은 피로 물들여 온 기독교에 의해 조선민족이 흘린 피도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일본침략군은 조선침공에 십자가를 앞세웠다. 기독교인들이 일본군은 천당가고 맞서싸운 조선인들은 지옥불길에 타죽으리라는 근거다. 원래 야훼는 자기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 이민족 남자들은 죽이고 여자들은 윤간하라고 성서에서 명령했다. 다만 네 어미와 누이들은 강간하지 말라고 성서에 남겼다.

조선을 복속하면 수하장수에게 하사하겠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약속은 패망으로 귀결되었다. 조선의 기독교화도 좌절된 것이다. 임진왜란을 치룬 선조의 딸이 출가하여 5세손 연암 박지원으로 이어지고 연암의 손자 박규수에 의해 후발 제국주의 미국은 세계무대에 진출하여 첫 패배를 겪게 되었다.

동북아가 제국주의의 사냥감으로 전락했던 풍전등화의 시기였다. 아편전쟁 등 차이나를 유린한 제국주의 영국의 선교사 토마스와 대포를 앞세우고 침공해서 일방적 통상요구를 한 미국 상선 셔먼호는 굴뚝에서 연기만 피워도 일본처럼 조선이 굴복할줄 믿었으나 자신들이 지옥불에 태워지고 만 것이다.

셔먼호 격침사건은 오해로 인한 것이라는 일부 학계의 견해가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관리를 납치한 것은 명백한 도발이었다. 음 양놈들이 퍽큐! 하며 손가락을 세웠으리라는 합리적 의심도 있다. 퍽큐? 박규?..수는 냉정했다. 즉시 제압을 지시하여 셔먼호를 불태우고 선장과 영국 선교사를 체포했다.

조선을 쉽게 여긴 미국의 셔먼호 승무원들은 모두 주살하고 불태웠다. 선장과 선교사는 가열차게 일떠선 평양 인민들이 때려죽였다. 미국 정치경제계에 조선을 각인시킨 것이다. 미국과 영국은 일제의 조선병탄에 협력하고 점령정책으로 조선 분단을 강행해 동족상잔으로 내몰았다. 아 한많은 대동강아

복종이 아닌 자주적 근대화를 추구했던 박규수가 16세에 도봉산에 올라 하늘을 보며 통찰한 시詩 세 개의 커다란 환약이 허공에 떠 있구나 하나는 스스로 빛나서 밝구나(해) 하나는 덕성이 고요하여 그저 생명을 자라게 할 뿐이구나(지구) 하나는 컴컴하기가 거울과 같아서 빛을 빌려 비추어주네(달)

제국주의 방어벽을 굳힐 수밖에 없었던 기독교박해시기에도 박규수 관할에서는 희생자가 없었다. 서양문물과 지식에 밝은 박규수는 셔먼호를 연구하기도 했다. 끝내 개항을 이끌었으나 조선의 운명은 다하였다. 불평등조약이지만 국제법 조미조약까지 위반한 미국과 일본은 만행의 댓가를 치루게 된다.

골수 기독교인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제국주의노선 간섭주의 정책을 펼쳤다. 남미의 지배력 장악과 한편 러일전쟁 후 강화조약을 주선하고 만주와 조선에서 일본의 지배를 인정하는 태프라-가쓰라 밀약을 강행했다. 국제법을 위반하며 일본의 조선점령을 도운 루스벨트는 1906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귀족계급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친척인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 대통령의 조카와 결혼했다. 미 대통령 플랭클린 루스벨트는 세계대전 종결방안으로 소련에게 조선의 40년간 분할통치를 제시하고 참전케 했다. 일본을 대신하여 조선의 분단을 확정지은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부하는 38선을 30분만에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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