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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멸망케한 고트족의 기원
 알자고    | 2016·11·03 16:46 | 조회 : 151

고트-알란 족이 문서상으로 나타나기 전에 보통명사처럼 등장하는 것이 고트족이다. 본문 첫 단락에서는 고트족이 형성되는 과정과 이들의 개념에 대해 나름의 시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나름의 시각을 정리한다는 정의는 기존에 고트족의 기원에 대한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본 연구자가 인식한 것을 추가 정의한다는 것이다. 이는 고트족의 기원이 다른 게르만 계통 민족에 비해서 상당히 늦은 시기에 출범했으며 대부분 아시아에서 기원한 것과는 달리 고트족은 북유럽 일대에서 기원했다고 보는 시각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학설에 의하면 고트족(Goth)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기원한 동부 게르만족의 일파로 알려져 있다. 최초의 거주지가 동부 스웨덴 지역이었던 고트족은 1세기경에 발트 해안과 비스와(Wisła) 강 유역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스칸디나비아에 남은 일파는 기트(Git)족으로 불렸고 남하한 고트족은 슬라브 족과 바스타르네(Bastarnae) 인들과 함께 로마 제국의 변경에 이르러 로마 제국의 일부를 점령하였다. 그리고 이들은 서기 3세기경에 동고트족과 서고트족으로 나뉘는 역사를 갖게 된다.
고트족의 기원을 위와 같은 논조로 특정한 Bradley, Henry는 후일 동고트족이 정착했던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일대의 고대 방언을 연구한 결과 그 뿌리가 스웨덴과 거의 일치함을 밝혀냈고 이를 학계에 발표함으로 인하여 고트족의 기원이 바이킹과 연관이 있음을 주장했다. Bradley, Henry의 크림반도의 고대 방언과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고대 방언과의 유사성에 관한 연구는 향후 40년 동안 이를 반박하는 연구자들이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이는 곧 역사학적인 정설로 굳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를 추가하여 Bradley, Henry의 연구를 뒷받침하는 인류학적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Gibbon, Edward는 고트족의 종족적인 이동이 개시되었는데 이는 외부 침입에 의한 이동이 아니라 극심한 기후 변화가 존재했다고 보았다. 그들 고트족의 일부는 발트 해안과 비스와(Wisła) 강 유역으로 이동하여 독일 인근까지 넓게 분포함으로써 오늘날의 폴란드와 독일 동부 지역에 기타 게르만 세력들과 경쟁 혹은 연합하는 체제로 종족적인 체계를 이어갔고 대부분의 민족들은 오늘날의 벨라루스 지역으로 이동하였는데 이들이 고트족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된다. 특히 스칸디나비아에 남아 있는 일부 본토 고트족은 기트(Git)라는 명칭으로 불렸는데 이를 중세 핀란드어로 “숲에 사는 사람들” 이라는 뜻이다.
원래 기트(Git)의 어원은 바이킹들이 스웨덴에 거주하던 원주민을 이르는 "북방노예" 라는 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후일 핀족이 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기존 슬라브어의 어원을 새롭게 정의하여 기트(Git)를 “숲에 사는 사람들”로 정의하게 되었다.
이들은 후일 10세기에 바이킹들이 스칸디나비아에서 세력을 확장할 때 바이킹에 흡수되었고 오늘날 스웨덴, 노르웨이의 주축 세력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남방에서는 벨라루스 지역에 분포해있었던 고트족은 우크라이나 일대로 남하했는데 이들이 남하한 이유는 한, 냉대 기후의 특성으로 인하여 식생 지대가 남쪽으로 뻗어감에 따라 이들 식생대를 따라간 것으로 보여 진다. 인류학적으로 사냥과 채집을 위주인 민족들은 기후변화에 민감하여 추워진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데 이동하는 범위가 식생대의 분포와 맞물려있다. 따라서 이들의 이동에 대한 추측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기후 환경 등의 지역적인 차이와 인종별 차이, 북방 식생대에서 남방 식생대로 이동 전후 악골격(Teeth Skeleton)의 변화 등은 미묘한 차이로 상정되었기 때문이다.
사냥과 채집, 목축을 주업으로 생활한 고트족은 따뜻한 우크라이나와 드네프르 강, 크림반도 일대에 정착했는데 이미 그곳은 스키타이의 옛 영토로 사르마트 인들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사르마트 인들을 지배층으로 인정하고 피지배층의 입장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 연구자도 Bradley, Henry의 정설을 부정하지 않는다. 현재 고트족의 기원에 관한 자료들이 불분명하고 고고학적 흔적을 찾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 다소 고언어학(Origin Linguistics)과 과학적인 유전인류학(Heredited Anthropology), 민속 문화 및 신화학으로 접근 할 수밖에 없는 학문적 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본 칼럼에서 본 연구자가 Bradley, Henry의 학설에 대하여 반론을 재기할 수 있는 것은 북유럽 신화에서 나타난 아시아적 요소의 화소들 때문이다. 고언어학(Origin Linguistics)과 유전인류학(Heredited Anthropology)은 이에 대해 본 연구자가 연구를 아직 진행하지 않고 있어 신화학적 분석이 끝나면 비교적 과학적으로 접근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화학적으로 북유럽 신화에 나타나는 ‘천둥의 신’인 ‘토르’는 북유럽 신화와 우크라이나 일대에서 나타난 신화적 요소, 그리고 아시아에서 나타난 공통적인 화소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화소들을 바탕으로 Bradley, Henry의 학설을 반론에 대한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출처 : 참환역사신문 장길선 박사의 페이스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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