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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


한길 백공종사님의 삼일신고(19)_진리훈 "상철(上哲) 중철(中哲) 하철(下哲)"
 알자고    | 2019·02·20 19:20 | 조회 : 51
한길 백공 종사님의 삼일신고(21)
-1994년 부산 전포동 배달학당에서 하신 강의를 녹취한 것입니다.-

근본 원리로 들어갈 때 어떤 현상이 생기느냐면 결국, 호흡 아닌 호흡을 지켜보는 거예요.
호흡 아닌 호흡이라는 게 뭐냐면 우리들이 피부(땀구멍, 털구멍), 코, 즉 세 가지의 구멍을 통해 호흡을 합니다. 그러면 호흡을 하고 난 이후에 호흡 현상이 가장 미세한 데까지 이르게 된다는 거예요.
가장 미세한 데까지 이르게 된다고 할 때의 그 미세한 부분은 우리들의 내장입니다.
결국, 우리가 숨을 쉬면서 호흡을 할 때 내장의 기관이 같이 호흡한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게 돼버려요.
그럼 뭐로 느끼게 되느냐, 의식을 통해서 느끼게 되느냐? 아니에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운을 통해서 느끼게 되는 거예요.
그 단계쯤 되면 우리들의 행동, 그리고 앉아서 호흡하는 수행의 그 과정이 굉장히 차분해집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호흡법은 가슴으로 하는 흉식호흡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단전호흡(丹田呼吸)이라 부르는 복식호흡입니다.
수행하는 사람들과 지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단전의 위치가 천차만별이에요.
배꼽 밑의 세 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섯 치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리고 자기 손가락 세 마디 밑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쓸데없이 단전의 위치를 꼭 분명하게 알아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단전의 위치를 하나의 점(.)처럼 꼭 집어서 설명할 수는 없어요.
그냥 쉽게 배꼽 아래의 아랫배라고 생각하면 무난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수 천 년 전부터 세계 모든 수행의 스승들이 단전호흡을 그렇게도 강조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보고 있어요. 지난번 강의 때도 잠깐 얘기했지만 우리의 구조는 몸과 마음 그리고 기운(생명력) 세 가지로 이루어져있다 했지요.
숨(기운, 생명력) 쉬는 방법으로 하는 단전 호흡을 통해서 결정적으로 줄 수 있는 큰 것은 몸으로 하나, 그리고 마음으로 하나입니다.
우선 몸으로 줄 수 있는 것은, 복식호흡을 함으로 인해 단전 주위에 잠들어 뭉쳐있는 혈액들을 자극시켜 순환할 수 있게끔 하는 것과 아랫배 전체에 있는 모든 장(腸)들을 움직이게 하여 장호흡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전호흡을 하는 사람들의 육체적 건강은 훨씬 더 보강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활력 넘치는 생활도 확실히 보장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호흡법을 통하여 마음 쪽으로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호흡의 들숨.날숨을 관하면서, 의식을 몰입시킬 수 있는 거예요.
어쩌면 요즘 수행자들이 많이 하고 있는 사띠(알아차림)나 위빠사나 수행법의 원조가 될지 모르겠네요. 6천 년 전부터 우리 배달겨레는 호흡 수련을 기본으로 하였으니까요.
다른 거 할 필요 없어요. 있는 그대로 호흡의 들숨.날숨만 지켜보면서 알아차리고 있으면 되는 거예요.
물론 위빠사나의 수행에서도 이렇게 얘기할 것입니다. 모든 사물을 지그시 있는 그대로 지켜보라고요. 그러나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이 말은 쉽지만 그렇게 쉬운 게 아니잖아요.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관념들에 의해 색안경을 끼고 볼 수 있단 거예요.
그러나 호흡의 들숨.날숨을 지켜보면서 있는 그대로 본다고 할 때, 여기에 무슨 관념이나 다른 생각이 끼어들 수가 있겠어요.
이미 세계 모든 구도자들의 경험을 통하여 증명된 방법입니다. 수 천 년동안 이어져 오며 말이에요.
더욱이 기가 막힐 정도로 놀라운 것은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수행법을 삼법수행(三法修行)이라 이름하여 너무나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하셨다는 거예요.
제가 지난번에 따로 이 삼법수행만 자세하게 1시간에 걸쳐 가르쳐드렸잖아요. 마음과 몸, 그리고 호흡 수련이 동시에 된다는 거예요.
몸법(法)으로는 가장 바른 자세가 필요하지요. 눈은 절대로 감지 말고 사물이 보일 정도로 반쯤만 뜬 상태에서 1m나 2m 전방에 시선을 던져만 놓구요.
절대 시선이 가는 곳에 마음이 함께하여 바라보면 안 됩니다. 실패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눈을 감고 하면 빨리 졸음이 오고 쓸데없이 망상을 피우게 됩니다. 의식의 집중이 오래가지 못하고 끊어지게 돼요.
턱을 몸 안 쪽으로 약간 당겨주면 코로 숨 쉬는 콧구멍과 입 사이의 기도(氣道)가 일직선으로 되어 숨쉬기가 편합니다. 동시에 기도가 약간 넓어지기 때문에 숨쉬기도 자연스럽고 들이마시는 산소의 양도 좀 많아지겠지요.
입 안의 구조는 아랫니 위에 윗니가 살짝 얹히어지는 느낌으로 놓구요. 혀끝의 뭉특한 부분은 윗니와 잇몸 사이의 잇몸에 가볍게 붙여주면 됩니다. 우리 조상들께서는 그 곳이 임맥과 독맥이 만나는 곳이라 했어요.
입 안 구조를 그렇게 함으로 인해 양쪽 침샘에서 흘러나오는 옥침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허리는 곧게 세우면서 힘은 가볍게 빼버리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엉덩이를 뒤로 바짝 빼고 허리를 세우면 됩니다. 앉은 자세는 결가부좌(양쪽 다리를 꼬이게 하는)로 하면 좋지만 힘들 경우 반가부좌로 하면 됩니다.
예외로 바닥에 앉아서 하기가 너무 힘들면 의자에 앉아서 해도 됩니다. 단, 소파보다는 딱딱한 나무의자가 좋으며 앉을 때는 역시 엉덩이를 뒤로 바짝 뺀 상태에서 앉고 허리를 세우되 힘을 빼야합니다.
다리 간격은 붙이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넓지도 않게 적당한 간격으로 앉습니다.
손은 방석에 앉을 때나 의자에 앉을 때나 마찬가지로 오른손 위에 왼손을 가볍게 올려놓으면 됩니다.
더러는 무릎 위에 올려놓기도 하는데 무릎 위에 올려놓으면 잠시는 괜찮지만 오래있게 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돼요.
몸법(法)은 간단하게 이 정도 알면 큰 무리가 가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숨법(法)은, 미세하고 고요하게 해야 됩니다. 여러 사람들과 여러 수행공간에서 들숨과 날숨의 시간을 두고서 자기네들 마음대로 강조하는데요.
들숨과 날숨의 비율을 들숨4:날숨6, 들숨5:날숨5. 들숨6:날숨4, 이렇게 천차만별로 이야기합니다.
대체적으로 들숨4:날숨6으로 많이들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삼법수행 공부하는 우리 학당에서는 시간은 아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합니다.
들숨.날숨의 비율도 그렇지만 숨 쉬는 길이도 이러쿵저러쿵 얘기들 많이 해요. 역시 숨 쉬는 길이도 여기서는 문제 삼지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미세하고 고요하게 하라는 거예요. 그렇게 하다보면 저절로 자기 신체에 맞게끔 들숨.날숨의 비율도 만들어지고 숨 쉬는 길이도 조금씩 길어져 편안하게 호흡을 하게 됩니다.
숨 쉴 때는 당연히 배꼽 아래 아랫배로 해야 된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지요?
다음으로 마음법(法)입니다. 삼법수행의 핵심은 바로 이 마음법에 있어요.
마음의 그림자인 의식으로 들숨.날숨의 순간들을 찰나도 놓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지그시 바라보면서 알아차리라는 것입니다. 몰입해야 돼요.
여기서 참 묘한 법이 나오는 거예요. 삼법수행에 대해서 간단하게 얘기했지만 세 법(法)이 동시에 하나가 되어 이루어지지 않나요?
일주일 정도만 제대로 해보십시오. 우리 몸 안에 있는 병들이 하나하나 사라지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잘되고 얼굴 색깔이 몰라보게 달라집니다. 동시에 지혜도 밝아집니다. 돈 드는 일 아니잖아요. 어떻든 한 번 해보구서 우리 얘기하자구요.
이것이 인간을 평가하는 단계에 있어서 두번째 단계에 들어가는 거예요. 단전호흡 한다고 하면, 그래도 현궁단번쯤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현궁단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요. 왜? 그것은 필요한 사람에게만 가르쳐야 되기 때문에.
지금 수궁단법과 팔궁단법까지는 가르치고 있어요. 그런데 현궁단법은 아직까지 가르치고 있지 않은데, 역시 어느 때인가 인연이 닿으면 가르침 받을 사람이 나타나겠죠.
그래도 이쯤 되면 자기마음을 적당하게 다스릴 수 있는 정도까지는 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완전히 다룰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氣)의 작용을 안팎으로 다 다룰 줄 안다는 거예요.
그럼 안팎으로 다룬다는 것은 무엇이냐?
밖으로는 자기가 처해있는 환경의 기운, 환경의 기운이라고 하면 굉장히 독한 기운, 추운 기운, 더운 기운, 메마른 기운, 또는 습한 기운, 아니면 아주 향기로운 기운....
안으로는, 우리들이 마음을 쓰는 상태에 따라 기운도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어떤 때는 그 기운이 한 곳으로 뭉쳐지고 어떤 때는 아주 산란해지고 어떤 때는 완전히 흐트러져 버리고 어떤 때는 한 곳으로 빠지고 어떤 때는 상당히 죽어버리고 어떤 때는 너무나 충천(沖天)해있고....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그럼 마음을 통해서 일어나는 기운이 왜 그럴까요? 역시 하나의 작용입니다. 마음의 작용을 통해 우리들의 기운은 시시각각으로 변한다는 거예요.
중철(中哲) 쯤 되면 그렇게 유별나게 차이나는 기(氣)를 스스로 아주 평화롭게 또는 고요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여기서 얘기하는 중철(中哲)입니다.
그래도 중철(中哲) 쯤 되면 이치로써 모든 것을 아는 능력까지 스스로 생기는 거예요.
언제? 호흡법을 꾸준히 하고 거기에 정신을 집중시킬 때, 결국 지혜가 밝아진다는 거예요. 지혜가 밝아짐으로 인해 모든 것들이 새삼스럽게 다시 알아진다는 것.
하철(下哲). 자신의 몸뚱이, 즉 우리들의 육체, 그리고 정(精) 에너지를 잘 다스림으로 인해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고.
그 다음에 중철(中哲). 호흡법을 통해서 기(氣)를 잘 다스릴 때 지혜가 밝아져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상철(上哲).
'진성(眞性)은 무선악(無善惡)하니 상철(上哲)이 통(通)하고'
선악(善惡)이라는 게 도대체 뭔가? 선(善)과 악(惡)입니다. 그럼 선과 악은 무엇이냐. 본래부터 있어온 것이냐? 아니에요. 다 사람이 만든 거예요. 본래부터 있던 것이 아니에요.
근데 여기서는 상철(上哲)이 되면 무선악(無善惡)이라 그랬어요. 그러니까 착하고 악함이 없어져 버린다고 했어요.
어떤 경우에 그렇게 되느냐? 성품을 통(通)했을 때. 성품의 씨앗은 마음입니다.
맨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서 즉 상철(上哲)에 들어가서 공부할 수 있는 게 마음인데, 도대체 마음이라는 게 무엇이냐?
우리가 사는 이 한국 땅을 가만히 살펴보면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단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선방(禪房)이라는 데가 있어요. 선방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상철(上哲)이 공부하는 방법인 거예요. 중철(中哲).하철(下哲)이 아니라.
그러니까 직지인심(直指人心). 돈오돈수(頓悟頓修) 이런 얘기를 하면서 단박 깨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되느냐, 안 되느냐? 사실 됩니다. 안 되는 건 아니에요. 근데 되는 사람이 과연 몇 퍼센트일까요? 몇 십만 명에 하나 될까 말까....
선천적인 기운, 부모님의 은덕, 살아있는 과거 전생 등 정말로 여러 가지를 포함해서 특별하게 타고난 사람인 경우는 바로 상철(上哲)이 하는 공부 방법으로 해도 돼요. 그러니까 그야말로 몇 십만 명에 하나 될까 말까 하지요.
그런데도 선방에서 그 방법으로 하고 있으니 이건 참 십년, 이십년, 삼십년을 더 있어도 안돼요.
자, 우선 자기 몸뚱이도 잘 다스리지 못하고 그 다음에 시시때때로 변하는 자기의 기(氣), 그것도 자제하지 못한 상태에서 단박에 뭐 마음자리 보겠다고, 깨쳐보겠다고.... 그거 해봐야 안 되는 거예요.


-계속 이어집니다-
( 자연문화회 신불사 _ 313131kko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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