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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


한길 백공종사님의 삼일신고(18)_진리훈 "상철(上哲) 중철(中哲) 하철(下哲)"
 알자고    | 2019·01·21 23:03 | 조회 : 269
한길 백공 종사님의 삼일신고(20)
-1994년 부산 전포동 배달학당에서 하신 강의를 녹취한 것입니다.-


상철 중철 하철, 이런 용어는 요즘은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새삼스런 표현이잖아요.

여기서 철(哲)이란 뜻은 밝은 사람, 지혜있는 사람, 현명한 사람, 깨달은 사람, 깊이 있는 사람,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우리가 배구고 있는 삼일신고의 흔적을 살펴봤더니 발해시대에 사용했던 옛 한문들이 약 10자 정도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 중에서 상철, 중철, 하철 할 때 '철'자도 발해시대에는 이 모양의 철(喆)자를 사용했어요.  물론 지금 쓰고 있는 철(哲)과는 모습이 좀 다르지만 뜻은 거의 똑같습니다. 
앞으로 상철, 중철, 하철의 경지가 구체적으로 나오겠지만 우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식의 차원에서 짚고 넘어가면 혼돈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 과일이 있다칩시다. 사과, 배, 감이 있어요. 그리고 또 앞못보는 소경이 한 사람 있습니다. 이 소경은 과일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사과나 배, 감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어요. 사과 맛은 어떻고 배 맛은 어떻고 하면서요. 하다못해 농사짓는 방법까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어요.
이러하듯 우주 삼라만상이 운행하는 모든 이치를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다시 말해 진리를 이치적으로 충분히 이해했다고 할까요? 성인들의 경전을 두루두루 아무 걸림없이 술술 설법 할 수도 있고요. 이쯤되면 하철(下哲)의 경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 번도 먹어보지ㄷ 못했지만 사고나 배, 감에 대해 이론적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던 소경이 어느 날 사과와 배, 감을 만져보고 먹어보았어요. 그 때 그 소경의 느낌은 어땠겠어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탄사가 연발 쏟아져 나왔겠지요.
아! 이 세상에 이렇게 맛 좋은 과일들이 있다니..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며 느껴지는 따로따로의 그 맛! 눈을 감고 아주 천천히 음미해 보는 그 맛!
얼마나 사랑스웠으면 만져보고 또 만져보고 얼굴에 대보고 가슴에 묻어보고 했겠어요.
바로 그렇습니다. 아무리 자연의 법칙과 진리를 충분히 이해했다고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한 구석에 찝찝한게 남아있어 속이 후련하지가 않은 거예요.
머리로는 완전하게 진리를 이해했다고 하지만 가슴에 와 닿는게 없었다고 봐야겠지요. 가슴으로 만져보고 가슴으로 진리를 먹어보는 경계...
다시말해 하철(下哲)이 진리를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하면, 중철(中哲)은 체험을 통해 진리를 인식했다고 하는게 적절한 표현인 것입니다. 
앞못보는 소경은 과일들을 만져보고 먹어보아 맛은 충분히 알았지만, 빛깔과 모양들을 보고싶어 오매불망 간절함이 지극함에 이르러 어느날 갑자기 눈이 떠졌습니다. 너무 놀라 넋을 잃은 듯이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정신이 없었겠지요. 
과일들의 겉빛깔은 물론, 속살의 모습과 빛깔까지도 볼 수 있고 한가둔데 파고들어 얌전히 앉아있는 씨의 모습, 빛깔까지도 볼 수 있는 이제 더 뭐 알고 싶은게 있을 수가 없겠지요.
평범한 말로 표현하기를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고 있어요. 다만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더 멀리, 더 넓게, 더 깊이 파고드는 혜안의 눈동자만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후박(厚薄)은 쉽게 표현해서 사람이 천하게 보이는 것 또는 귀하게 보이는 것. 
천하게 보이고 귀하게 보이고는 일단 우리들의 몸뚱이를 애기하는 거예요.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몸뚱이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럼 정(精)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여기서는 두 가지가 있다고 일단 생각합시다. 하나는 근본적인 정(精), 또 하나는 정(精)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
정(精)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은 우리들의 몸뚱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근본적인 정(精)이라고 하면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가지고 있는 '정(精) 에너지', 쉽게 애기해서 난자와 정자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 정(精) 에너지를 통해 우리들의 몸뚱이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두 가지를 다 같이 정(精)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먼저 우리들은 몸뚱이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 돼요. 그게 가장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사람이라면 우리의 몸뚱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느냐. 관리하는 방법은, 제가 가만히 여러 검토를 해봤는데 물론 더 많지만 세가지로 축소했습니다. 이걸 여러분들이 항상 머릿속에 새겨놔야 돼요.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 산다고 할 때는, 일단 자기 몸뚱이를 가지고 있어야만 사람 취급을 받는단 말이에요. 이 살아있는 몸뚱이를 가지고 있을 때, 기본적으로 몸뚱이를 관리하는 방법이 세가지 입니다. 
우선 식생활. 이거 철저하게 관리해야 돼요. 제발 먹는 것 함부로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 사람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음식을 꼭 먹어야 할 때 먹는 거예요. 먹어야 할 때와 안 먹어야 할 때가 또 있겠지요.
그 다음에 적당하게 먹는 것. 아침에는 얼마만큼, 점심 저녁 밤에는 얼마만큼, 배고프다고 해서 새벽 두 시고 세 시고 일어나 먹아야만 되는 것인가.
먹는 것. 이거 한번쯤 생각해봐야 되는 거예요. 꼭 필요한 양만큼 필요한 때, 적절하게 먹어야 된다는 것.
그 다음에 적당한 운동. 우리들의 이 육체는 사실상 기계나 마찬가지예요. 움직여주지 않으면 그대로 녹이 슬어버려요. 녹슬어버리면 그거 망가지는 거예요.
우리 몸의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구석구석 움직여줘야 돼요. 집에서도 괜찮고 여기(학당) 와서도 괜찮고 장소와 관계없이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매일 움직여줍시다. 
그래서 여기서 선(禪)체조를 강조하며 시키는 거예요.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여기서 못하면 집에서, 물론 여기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은 다 못할거란 말이예요. 그래도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움직일 수 있는 방법으로 맨손체조를 해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식생활과 운동, 두 가지 방법을 얘기했죠?
그 다음에 자세. 이 자세라고 하는 것은 습관성입니다. 그래서 자세는 아예 어려서부터 습관이 돼야 해요.
여기 계신 분들 중 자녀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압니다. 자세는 어려서부터 길들여야 돼요. TV 볼 때 항상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한 눈높이로 이것은 어려서부터 습관만 들이면 그대로 쭉 이어집니다. 
그 다음에 앉은 자세, 눕는 자세. 버스를 탄다든가 할 때 여러가지 바른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상철, 중철, 하철, 많은 밝은이들이 있지요. 그 밝은이들 가운데서 그래도 가장 낮은 밝은이라고 할 때는 일단 자기 몸뚱이 관리 정도는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다른거 생각하지 말고 우선 기본적인 이 세가지만이라도 머리에 입력을 시킵시다. 
당장 오늘 저녁서부터, '그래도 내가 성.명.정(性.命.精)을 완전하게 구족한 인간인데 이거 하나쯤이야 한 생각 가다듬고 못할리 있겠느냐' 마음먹기에 달려있어요. 당장 오늘 저녁서부터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다음에 정(精), 그러니까 근본적인 정(精)이죠. 그래도 공부한다는 분이라면 이 정(精)을 너무 소모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노래도 있죠. 우리말로 옮겨 표현해보면 '사랑의 물로 씨를 뿌려놓고 결국 민들레가 된다'는..
많은 사람들이 가만히 보면 이 정(精)을 쓸데없이 너무 많이 소비하는 거예요. 정(精)을 소모시킬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느냐면 뇌기능의 활동이...물론 갑자기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겠지만...조금 둔화가 된다는 거예요. 이걸 아셔야 돼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어차피 가정도 가지고 부부생활도 해야 되는데,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정액은 소모시키되, 기(氣)는 소모시키지 않는 방법이 있어요. 두번째는 특수한 비법을 아는 것. 부부생활은 하되 정액을 소모시키지 않는 방법이 있는 거예요. 
물론 일반사람들은 쉽게 안되겠지요. 그런데 얼마든지 수련을 통해서 가능하게 할 수 있어요. 한 21일 간만 수련을 하면 평상시에 부부생활을 해도 정(精)을 소모시키지 않고 얼마든지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그러나 그 방법을 실현하려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본인이 의지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그러니까 두 가지의 방법을 본인 스스로 터득을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이라는 것은 천차만별이죠. 어떤 사람은 '나는 한 달에 한 번씩 정(精)을 소모시켜도 전혀 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뿐더러 모든 것이 활기가 넘치고 오히려 더 기운이 난다.'고 해요.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전혀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는 거예요. '아니다. 나는 어떻든 좌우지간에 정(精)을 소모시키면 모든 것이 마음도 심란하고 영 힘이 없고 그렇더라.'
이것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유독 그러한 사람일 경우에는 그러한 방법을 유지시킬 수 밖에 없는 거예요. 그건 그 사람이 가진 하나의 신체적 개성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오히려 정(精)을 소모시킴으로 인해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나쁜 사람이 있는 거죠.
진정(眞精)이라고 하는 그 입장에서 보면, 몸뚱이와 근본적인 정(精)에너지를 통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몸과 정(精)에너지를 자기가 적당하게 조절해야 된다는 것. 이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 하철(下哲)인 사람입니다.
그것을 이제 뭐한다고 했느냐. 하철(下哲)이 보(保)한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정(精)을 보(保)하는 거예요. 보(保)한다는 것은 한번쯤 생각을 해봐야 돼요.
그 다음은 중철(中哲). 중철(中哲)은 뭐라고 되어 있냐하면 '진명(眞命)은 무청탁(無淸濁) 하나 중철(中哲)이 지(知)하고' 청탁(淸濁)이라는 것은 기운을 얘기하는 겁니다. 비로소 육체적인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기 마음껏 다룰 수 있는 경지쯤 되면 그 때부터 새로운 차원으로 공부를 해야 되는 거예요.
즉, 비로소 '호흡이란 뭔가'하는 것으로 접근해야 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호흡하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기(氣)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호흡하는 방법이 세가지로 크게 나눠진다고 가르칩니다.
1.수궁단법(數宮丹法) : 의식을 숫자로서 세며 집중하는 기본 호흡법
2.팔궁단법(八宮丹法) :  의식을 미골(꼬리뼈)에서 8자, 즉 무한대 모양으로 그리며 집중하는 기본 호흡법
3.현궁단법(玄宮丹法) : 기본 호흡법이 된 후 현궁으로 집중하는 응용 호흡법
이것은 제가 개발한 것이 아니라 이미 6천년 이전부터 우리 민족에 의해서 쭉 전통적으로 전수되어 온 하나의 비법인 거예요.
여기서 1단계 수궁단법과 2단계 팔궁단법은 의식을 통하여 호흡에 관하는 거예요.
일단 마음을 굉장히 가라앉히는 거죠. 가라앉힌 다음에 호흡을 의식적으로 지켜보는 거예요.
물론 이 수련을 열심히 하면 1년에 다 되는 경우도 있고 6개월에 다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의식적인 방법을 통해서 호흡법을 완벽하게 다 이룰 수 있느냐하면 아닌 거에요.
마지막 단계가 있는 거예요. 의식적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하는 호흡법이 있어요. 이것이 여기서 얘기하는 현궁단법인데, 현궁단법은 의식을 통해서 호흡에 관하는 게 아닙니다. 
일단 자기 몸속에 있는 기(氣)의 흐름을 스스로 마음대로 보낼 수 있는 그 단계까지 가야 현궁단법을 할 때쯤이라는 거예요. 
손이라든가 발이라든가 임동맥이라든가, 어떤 부위를 통해 의식으로써 기(氣)를 보내는 단계까지 되어야한다는 것. 그 때쯤 되면 이제 호흡의 근본 원리로 들어가는 거예요.

-계속 이어집니다-
( 자연문화회 신불사 _ 313131kko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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