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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85)
 알자고    | 2014·11·28 22:16 | 조회 : 345

물론 설문해자라는 책은 일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전문서적이라 쉽게 볼 수는 없을 꺼예요.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어요.
책 값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요. 사자와 불자에 관해서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요.
성환오십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연관되어 있는 내용들을 우리가 함께 할지 모를 것이예요.
지난번 강의할 때 신시와 신불의 역사적 사실과 오류를 자세히 이야기 했지요. 절대와 상대의 어울림의 표현이 십이며 사방으로 펼친다는 뜻을 포함해서 불이라는 글자가 만들어 졌다고, 그리하여 신불은 한웅천황의 시호라고 했습니다.

내 말을 정 믿지 못하겠으면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옛 역사책으로 증명해 보일께요. 규원사화라는 책이 있어요.
전국 어느 서점이나 가서 찾으면 구할 수 있습니다. 먼저 규원사화 책 머리의 서문을 읽어봅시다.

[서문]
북애자는 이미 과거에 응했다가 합격하지 못하니 이에 한숨을 쉬고 붓을 던져 버렸다. 강호를 방랑하며 무릇 여러 해 동안 발자취가 제역(한반도)에 두루했고, 깊이 바다나 밟고 죽고 싶은 슬픔이 있었다. 때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뒤라 전 고을과 마을들이 쓸쓸하고 나라의 의논들이 들끓고 조정의 벼슬아치들은 밥을 제때 못 먹고 일반 백성들은 울분을 품고 있었다.
이에 북애자들은 남쪽으로 금주(김해), 월성(경주)으로부터 사비성(부여)과 웅천(공주)을 지나 다시 한산(한양)으로부터 골짜기로 들어가 예맥(춘천)의 옛날 도읍지를 밟았다. 북으로 금강산의 비로봉에 올라가서 만이천봉을 구부려 내려다보니 높은 봉우리들이 빽빽이 둘러싸고 있고 이에 동해의 해돋이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만 길 쏟아지는 폭포를 바라보며, 슬퍼져서 세상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시 서쪽으로 구월산에 이르러서 당장평을 돌아보고, 삼성사에서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으며 평양으로부터 용만(의주)에 이르러서 통군정에 올라가 북쪽으로 요동(만주)벌판을 바라보니 요동 벌판의 나무와 계주에 떠 있는 구름이 점점이 연결되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돌아다 볼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배회하고 있으니 만약에 한 조그마한 배를 타고 압록강을 건넌다면 이미 다시 우리 땅이 아니로구나. 아 슬프다.
우리 옛날 선조들의 옛 땅이 적국에 들어간 지가 이미 천년이고 지금 해와 독이 날로 심해져 이에 옛날을 생각하니 지금이 슬프고, 한숨과 한숨 쉬는 것을 말 수가 없구나. 후에 다시 평양에 이르니 마친 조정으로부터 을지문덕의 사당을 세우는 일이 있었다. 즉 고구려의 대신으로 수나라 군대 100여 만 명을 살수에서 죽인 사람이다.

한 달 남짓 지나서 송경(개성)에 이르러 비로소 아내의 부고를 들었다. 급히 집으로 돌아왔는데 더욱 다시 적막하여 이에 규원서옥을 옛날에 살던 남쪽에다 지었으니 부아악(삼각산)의 남쪽이었다. 여러 학자들의 책들을 모으고 그 말들을 널리 캐내며 이것으로 여생을 마치고자 마음먹었다.

대체로 힘으로 남을 복종시키는 자는 힘이 다하면 사람이 배반하게 되고, 재산으로 사람을 쓰는 자는 재산이 다하면 사람이 떠나가니, 힘과 재산은 내 이미 능히 가지지 못했으며 또 일찍이 바라고 구하지도 아니했도다. 황량한 북망산을 바라보니 언덕 밑에 일찍이 무슨 힘과 재산이 있었던가. 이름이란 어떤 내용의 손님에 지나지 않는다. 내 장차 이름을 사모하여 손님이 되겠는가. 명예 또한 족히 원하는 것이 아니다.

옛날에 물계자가 있어서 말하기를, 하늘은 사람의 마음을 알고 땅은 사람의 행동을 알아보고, 해와 달은 사람의 뜻을 비춰주며 귀신들은 사람의 하는 행동을 살피고 있다했으나, 대체로 사람의 선과 악과 바르고 간사함은 반드시 천지 귀신들이 비춰 임하여 살피고 아는 것이 되니 그만이로다.
어찌 촉루(해골)를 향하는 세상에서 서둘러 한치 저울의 눈금만한 명예와 이익을 다투겠는가. 결단코 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성품을 보존하고 뜻을 길러 도를 닦고 공을 세워 가지고 내세 후손에게 남겨 본받게 할 것이니, 비록 이 세상 사는 동안 알아주는 자가 없어도 또한 가히 성냄이 없을 것이고, 혹 만 년 뒤에 나를 이해하는 자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다만 아침, 저녁에 만나는 것이로다. 대체로 보건대, 번쩍하는 불꽃 같은 천년 왕사인데 일찍이 다시 해골로 향하는 인생으로 부싯돌 같이 번쩍하는 빛 가운데서 사랑이나 욕먹는 것을 다투겠는가!

내가 일찍이 말하고 싶은 것은 조선의 근심은 국사가 없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다.
대체로 춘추가 지어져 가지고 명분이 바로 잡아졌고, 강목(주자가 쓴 중국역사)이 이루어져 정과 윤이 구별이 되었는데, 춘추와 강목이라는 것은 중국 선비에 힘입어 세워진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자주 병화를 겪어서 흩어지고 없어져 거의 다 했으니, 후세에 지저분한 자들이 중국책에만 흘러 빠져서 한갓 큰 나라를 섬기어 주나라만 높이는 것으로 뜻을 삼아 먼저 근본을 세움으로써 우리나라를 빛 낼 줄 몰랐다. 이것은 등나무나 칡덩굴의 성품으로서 곧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문득 얽어매고 다른 것과 연결될 것만 구하니 어찌 더럽지 아니하랴!

전 조정(고려)으로부터 내려옴으로 조공 바치는 사신이 북쪽으로 길 떠남이 여러 백년이었으나 한탄하지 않다가 갑자기 만주)청나라)를 원수로 삼아서 한 하늘을 같이 일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아! 비록그러나, 만약에 하늘이 효종 대왕을 십년의 나이만 더 살게 했더라면 즉, 가히 요동과 심양(만주)에 군대가 진을 쳤을 것이고, 등주와 내주로 배를 달렸을 것인데, 비록 패하고 부끄럽게 되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또한 근세의 통쾌한 일이 되는 것이었을 것이다.

이에 하늘이 성수(임금의 나이)를 빌려주지 않아서 끝내는 그 일이 이뤄지지 않았으니 다행인가 불행인가? 나는 즉 슬픔만 간절할 뿐이로다. 나는 일찍이 역사를 쓰는데 뜻이 있었으나 진실로 재주도 없었고, 또 유명한 산과 돌집이 아득해 보배롭게 감춰둔 게 없어 내 청빈한 보통 남자로서 또한 마침내 어떻게 하겠는가! 그러나 무슨 다행인가! 산골짜기 가운데서 청평거사가 쓴 [진역유기]라는 책을 얻었으니 그 가운데에는 삼국 이전의 고사가 있었다. 비록 간략하여 자세하지 않으나 거리에서 전하는 구구한 말에 비하면 오히려 가히 만 길 높은 기운을 토해 내는 것 같다. 여기에 내가 다시 중국 역사책에 여러 가지 전하는 글들을캐내서 사회를 만들어 냈으니 자못 고기를 먹으면서도 맛을 잃어버리는 감개가 있었다.


출처 : 자연문화회 신불사 한밝뫼 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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