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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


한길 백공 종사님의 삼일신고(6)_성기원도(聲氣願禱)면 절친견(絶親見)이니라.
 알자고    | 2017·09·20 00:25 | 조회 : 46


-1994년 부산 전포동 배달학당에서 하신 강의를 녹취한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어떻게 하면 인간이 그 신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신을 볼 것인가 하는 내용입니다. 그것의 방법으로 할아버지께서 우선 간단하게나마 핵심을 말씀하였어요.

성기원도(聲氣願禱)면
절친견(絶親見)이니라.


그런데 이 대목을 가지고 지금 하계, 또는 도계에서는 두 가지로 표현해요.
첫번째는 성기원도(聲氣願禱), 음성이나 어떤 그 기운을 통해 하느님을 대하고 보려하는 것은 안된다. 절(絶)은 끊을 절.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 아니다, 소리나 음성이나 어떤 기운을 통해서 간절히 하느님을 보고자 한다면 절대로 신을 볼 수 있다.
그럼 도대체 어느 것이 맞는가. 절친견(絶親見) 할 때 절(絶)을 절대라는 뜻으로 보는 사람이 있고 '절교'처럼 끊는다는 뜻으로 보는 사람이 있고 그야말로 상극입니다. 극과 극인 거예요.

분명히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실 때는 진리를 말씀하셨는데 이것을 후세의 사람들이 둘로 표현하니 하나는 맞고 하나는 정반대의 말이 되는 거라.
그럼 이렇게 될 때 많은 사람들이 혼돈을 겪는단 말이에요.
사람들이 짓는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진리를 잘못 전달해서 사람을 우매하게 만드는 거예요. 왜? 우매하기 때문에 강도질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여러가지 안좋은 일을 저지르는 거예요. 진리와 멀어졌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 것이지 지혜가 밝고 진리와 가까워져 봐요. 절대 그런 일이 안 생겨요.

그래서 죄 가운데 가장 큰 죄는 사람을 우매하게 만드는 것. 바로 그거예요. 특히 일반적인 상식보다는 진리를 표현하고자 할 때 잘못 전달해서 사람을 완전히 무지몽매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이것이 그야말로 가장 큰 죄입니다.

(칠판을 가리키시며) 자, 이것은 금강경에 27장에 나와 있는 구절입니다.

약이색견아(若以色見我)
이음성구아아(以音聲求我)
시인행사도(是人行邪道)
불능견여래(不能見如來)

약이색견아, 만일 어떤 모양에 집착해서 도를 구하거나
이음성구아, 음성을 구함으로 도를 구한다면 반드시
시인행사도, 사도에 빠지니라.
불능견여래, 진리를 볼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즉, 이 내용과 똑같은 내용이 이미 금강경이 나오기 수천년 전에 삼일신고에 나왔다고 하는 거예요. 성기원도(聲氣願禱) 절친견(絶親見). 금강경의 내용을 축소해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냥 '성기원도 절친견'인 거예요.

27장이면 거의 금강경 마지막 부분입니다. 끝 쯤되는데 저걸 얼마나 강조했는지 몰라요. 너무너무 강조를 많이 하셨어요. 그럼 금강경 속에 있는 내용이 틀렸나 하면 분명히 맞아요. 저 내용은 확실하게 맞는 거예요.

그럼 많은 사람들이 '성기원도 절친견'의 내용을 두 가지로 표현한다고 했는데, 한 가지는 맞고 한 가지는 틀렸겠죠? 답은 방금 분명하게 나왔습니다.

금강경에서는 모양(色)까지 표현한 거예요. '무슨 부처님 무슨 부처님'하는 그 '모양'에 집착해 도를 구해서는 안된다 했습니다.

다음으로 어떤 그 소리. 사람들이 소리(聲)로써 그 무엇을 구하려고 많이들 하죠. 교회에서도, 절에서도 그런 행위들이 너무 많아요. 가장 많이 하는게 주문 외우는 것. 주문 열심히 외우면 도(道)로 통한다는 거예요.

한 예로 새벽 서너시쯤 서울의 산에 올라가 보면 온갖 큰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요. 앞으로 전도사 될 사람들, 목사 될 사람들, 그냥 나오는대로 씨부리는 거예요. 기도한다고..

계속 그렇게 해야만 성령의 힘을 얻어 하느님을 볼 수 있다고 애기해요.

그러다가 어떻게 돼서 소위 헛소리, 방언. 그게 일종의 정신착란인데 방언을 하면 그것을 능력으로 인정해줘요. '아, 저 사람은 성령의 힘을 얻어 하느님을 봤구나'하고 인정해요. 그런 형태들이 너무너무 많아.

즉 사람을 우매하게 만들죠. 그러니 소리를 내는 기도를 통해서 뭘 얻고자 하는 그거 안된다고 하는 거라. 그거 끊어라. 끊어야 하느님을 볼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다.

성(聲) 다음에 기(氣)가 나오죠. 여기서 말하는 '기'는 기운을 애기하는 거예요. 특히 요즘 보면 기공을 많이 강조하죠. 기도를 하다보면, 수련을 하다보면 육체적인 진동이 많이 생깁니다.

그 진동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 차원이 다르고 방법이 다른 것인데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진동만 하면 '굉장한 경지에 올랐으니 조금만 더 하면 또 다른 진동을 얻게 되고 바로 도를 통하게 된다' 그렇게 말하는데 그건 전혀 맞지 않는 얘깁니다.

앉아서 수련 할 때 이상한 소리가 들리다거나 하는 어떤 색다른 그 기운. 근데 사실 '이상한 소리' 할 때 그 소리는 소리가 아니란 말이에요. 기운의 한 색깔이지, 귀로서 듣는 소리가 아닌 거예요.

그 다음에 또 여러가지 헛것이 보이는 거예요. 물론 그것이 눈에 보이는게 아니에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기의 작용을 통해서 듣거나 보는 거예요. 그건 수련을 통해서 듣거나 보는 거예요. 그건 수련을 통해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이지, 그걸로 어떻게 도를 깨닫고 하느님을 볼 수 있어요?

그 다음 빙의되고 접신되고 하는 것. 그러한 모든 것이 기운에 의해 생긴다고 했어요. 커발한 한웅께서 그렇게 해서는 하느님을 볼 수 없다 했어요. 다시말해 진리의 눈을 떠서 하느님과 하나 될 수 없다고 말입니다.

원도(願禱). 타협적인 방법을 통해 열심히 간절하게 기도해서 도를 깨달으려 한단 말이에요. 그러한 방법으로는 절대 도를 깨달을 수 없고 하느님을 못 보니 절(絶), 끊으라 했어요. '절'은 '절대'의 뜻이 아닌 '끊는다'는 거예요.

할아버지께서 이 말씀을 육천년 전에 하셨어요. 불교가 나온 것은 지금으로 부터 많이 잡아봐야 삼천년 밖에 안되는데 할아버지께서는 그 이전에 이미 확실하게 말씀을 하신 거예요. 어떤 소리를 내거나 기운, 또는 기도하는 방법으로는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그런데 그러한 방법들이 때로는 필요한 거예요. 사실상..

절대 필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방법들을 통해서는 빨리 하느님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그건 아닌거라. 필요에 따라서는 해야 돼요.
그러한 방법들에 너무 집착해서 '아, 이 방법만이 하느님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고집해서는 안되다는 거예요.



출처 : 신불사에서 매달 발간되는 한밝뫼
자연문화회 신불사 313131kk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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