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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 말씀편 "우리들의 옛 말씀"

격언(格言)

제3장 집안 일에 대한 말씀


제1절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 했으니, 자식 많은 부모는 자식을 위하여 할 일이 너무 많아 잠시도 쉴 사이가 없느니라.

제2절
한 부모 열 자식 거느려도 열 자식 한 부모 못거느린다 하였듯이 부모는 자식이 여럿이라도 다 돌보지만 자식들은 여럿이라도 한 부모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느니라.

제3절
열 손가락에 어느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을까 하였으니,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똑같이 소중하느니라.

제4절
자식은 내 자식이 커 보이고 벼는 남의 벼가 커 보인다 하였으니, 자식은 내 자식이 남의 자식보다 좋게 보이나 물건은 남의 것이 탐이 나느니라.

제5절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하였으니, 아무리 제자식이라도 그 마음 속은 모르느니라.

제6절
아이 버림 덤불은 있어도 나 버릴 덤불은 없다 하였으니, 자식이 소중하다 하나 자기 자신만은 못 하느니라.

제7절
내 발등에 불을 꺼야 아들 발등에 불을 끈다 하였으니, 사람은 급한 일을 당하면 자기 일부터 먼저 처리 하느니라.

제8절
부모가 온 효자가 되야 자식이 반 효자가 된다 했으니, 자식은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게 되느니라.

제9절
효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도 풀이 난다 했으니, 지극한 효성이 있으면 기적도 일어나느니라.

제10절
효자 끝에 불효자 나고 불효자 끝에 효자 난다하였으니, 대대로 효자만 나거나 혹은 불효자만 나는 것이 아니라 효자가 나면 불효자도 나고 불효자가 나면 효자도 나느니라.

제11절
긴 병에 효자 없다 하였으니, 아무리 효자라도 오랜 병 간호에는 견디기 어려우니라.

제12절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하였으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자식이 도리어 힘든 일을 해낼 때도 있느니라.

제13절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했듯이 쓸모없어 버려둔 것이 어려울 때 한몫을 해내느니라.

제14절
형만한 아우 없다 하였으니, 아우가 형을 생각한다고 하나 형이 아우 생각하는 것만 못하느니라.

제15절
형제는 잘 두면 보배요, 못두면 원수다 했으니, 사람 구실 못하는 형제가 있으면 피해를 많이 보게 되느니라.

제16절
집안이 화합하려면 배개 밑 송사는 듣지 않는다 하였으니, 집안 어른이 부녀자의 잔소리를 듣고 그대로 행동하면 집안이 불화하게 되느니라.

제17절
집과 여자는 가꾸기 탓이라 하였으니, 정성 드려 잘 가꾸면 훌륭해지고 아무렇게나 버려두면 천하게 되느니라.

제18절
집안 인심이 좋아야 바깥 양반 출입이 넓다 하였으니, 찾아온 손님을 잘 대접해야 어디를 가나 대접을 잘 받게 되느니라.

제19절
아내 나쁜 것은 천년 원수요, 된장 신 것은 일년 원수라 했으니, 아내나 남편을 잘못 맞으면 평생을 그르치게 되느니라.

제20절
씨앗 싸움에는 망부석도 돌아앉는다 하였으니, 아무리 무던한 여인이라도 씨앗 싸움을 하면 시기나 질투나 증오를 하게 되느니라.

제21절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 한다 했으니, 처가살이란 하기가 매우 힘든 것이니 될 수만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라.

제22절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둑 보고도 절을 한다 하였으니, 진실한 사랑은 치우치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함께 수용하느니라.

제23절
미운 열 사위 없고 고운 외 며느리 없다 하였으니, 시어머니는 정은 딸에게 주고 며느리에게는 시샘을 하느니라.

제24절
가을 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 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했으니, 며느리 보다는 딸을 더 생각하게 되느니라.

제25절
때리는 시어미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했으니, 겉으로는 위해 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해꼬지 하려는 사람이 더 밉느니라.

제26절
사위는 백년 손님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하였으니, 사위는 항상 손님처럼 대접하고 며느리는 항상 친자식 처럼 대접해야 하느니라.

제27절
사위 사랑은 장모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 했으니, 사위는 장모가 귀여워하고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귀여워하느니라.

제28절
짚신도 제 날이 좋다 하였으니, 모든 것은 걸맞아야 하느니라.

제29절
혼인치레 말고 팔자치레 하라고 하였으니, 혼인 잔치는 잘못하더라도 잘 살아가야 하느니라.

제30절
이고 지고 가도 제 복 없으면 못 산다하였으니, 호화로운 잔치를 한다고 해서 잘 사는 것은 아니니라.

제31절
딸 셋을 여으면 기둥 뿌리가 흔들린다 하였으니, 호화로운 잔치를 한다고 해서 잘 사는 것은 아니니라.

제32절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하였으니, 뒷간이 가까우면 냄새가 나도 사돈집이 가까우면 말이 많으니라.

제33절
홀아비는 이가 서말이고 과부는 은이 서말이라 했으니, 홀아비의 살림은 헤프고 과부의 살림은 알뜰하느니라.

제34절
과부사정은 홀아비가 알고 처녀사정은 총각이 안다 하였으니, 남의 사정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제대로 알게 되느니라.

제35절
주인 보태줄 나그네 없다 하였으니, 나그네는 주인에게 폐를 끼치게 마련이니라.

제36절
아이 손님이 더 어렵다 하였으니, 철 없는 아이라고 해서 함부로 대접하면 아니 되느니라.

제37절
오라는 데 많은 손님, 밥 굶는다 했으니, 대접하겠다는 사람이 많으면 서로 믿다가 결국은 대접을 못 받게 되느니라.



셋째 : 말씀편 "우리들의 옛 말씀"

말씀편-명언(名言)
제1장 "가"로 된 말씀  | 제2장 "나"로 된 말씀  | 제3장 "다"로 된 말씀 |
제4장 "마"로 된 말씀  | 제5장 "바"로 된 말씀  | 제6장 "사"로 된 말씀 |
제7장 "아"로 된 말씀  | 제8장 "자"로 된 말씀  | 제9장 "차"로 된 말씀 |
제10장 "하"로 된 말씀 |
말씀편-격언(格言)
제1장 말에 대한 말씀  | 제2장 인생에 대한 말씀  | 제3장 집안 일에 대한 말씀 |
제4장 사회생활에 대한 말씀  | 제5장 교육에 대한 말씀  | 제6장 세상 이치에 대한 말씀 |
제7장 마음가짐에 대한 말씀  | 제8장 행위에 대한 말씀  | 제9장 세상살이에 대한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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