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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으로 가는 사상철학



신명(道)을 이루는 태음인


태음인의 간대폐소한 체질적 장부의 허실과 그에 따른 심성이 달리 나타나므로 신명을 이루는 방법 또한 다른 세 체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간大폐少한 태음인은 간의 기운이 근본이 된다.
간이 가장 크므로 간국에 우선적으로 가장많이 에너지가 공급된다. 그 다음은 신장(방광)이다.
건강한 상태라면 신장이 필요이상으로 큰 간보다는 비교적 정상적인 크기이고 (음양화평지인의 기준으로 보면)건강을 지켜주는 핵심장부이다.
다시말해 순환기인 신장계통에 문제가 생긴다면 집안의 기둥 뿌리가 흔들리는 격이므로 돌이킬수없는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다시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너간격이다. 즉 잘낫지 않는다는 얘기다)그다음은 위장(비)이다.
비의 기능이 저하로 인해 순환기 질환, 고혈압,신부전,암 등에 노출되기 쉬운 체질이다.
정리하면, 기운이 공급되는 순서랄까 장부의 질서 체계라고나 할까 그런 의미의 대소는 간>신>비>폐 이므로 간장이 큰 태음인이 혈血을 통해 작용하는(나타내는)능력을 크게 갖게 되는 것이다. 간과 신장이 크게 되므로(다른 체질보다)허리의 잘록함이 없이 굵고 실하다. 태음인은 외형상 허리가 가장 많은 피가 모이는 곳이고 두리뭉실해 혈해血海(피의바다)가 발달하게 된다. 허리는 혼魂의 거처이다.
혼은 재주와 능력 즉 재간을 가지고 있다. 재간은 쉴새없이 펼쳐져야 하고 게으름이 없어야 한다.
그런데 허리에는 게으른 마음이 있다. 그래서 태음인은 게으른 경향을 자주 보이고 걸음걸이와 행동이 굼뜨기만 하다. 게으름 때문에 종일토록 구들장을 안고 살아서는 않될 것이다.
질서와 정돈을 중시하고 무리끼리 더불어 잘 생활하면서 이 집합체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즉 자신을 이기고 단련하며 정립시키고 자율능력을 함양하는 작위적 질서를 이루면 천성天性(선천적으로 타고난 서로를 위하며 변치않는 마음 가짐:本心)을 펼치며 세상을 잘 살아 갈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선심善心과 사심邪心을 갖고 태어나 일생을 멋대로 살아간다.
(서로를 위하며 올바르게 살아가려는 마음이 선심이고 자신만을생각하는 마음이 사심이다.) 이 사심을 극복하여 스스로 알게(터득) 된것을 명命이라고 하는데 사심이 감정으로 나타나는것을 극복하여 선심을 갖게되면 정명精命(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면서 살아가게 도울수있는 능력)을 실천하게 되어 신명身命을 이룰수 있게 된다.
또한 신명을 태심怠心(자신의 안일만을 위해 쓰는, 세상에 널리 쓰이지 못할 신명)없이 실천하면 후손에 물려질 큰 몸가짐의 신명(존재가치를 발현하여 업을 이룸)즉 도道를 이룰수 있게 된다.
쉽게 이야기 해서 타고난 폐대간소의 단점을 극복하고 심신이 건강한 삶을 사는것은 물론, 도를 닦아 신인이 될수도(가장 직접인 지름길을 걸어가게 되므로)있는 것이다.
천성의 능력을 널리 펼치는 선인들에 의하여 예로부터 세워져 대대로 내려온 '인간세상의 궁극적인 기틀'을 천기天機라고 하는데 사상체질인 모두가 이에 기여하였다. 즉 인간세상 구성원 모두가 이 세계의 기틀을 만들었으니 이를 지키고 가꾸어야할 의무와 책임을 갖는 것이다.
태음인이 선심인 희성喜性(희:인간적 관계에서 서로 돕고 사는것을 기뻐하는 천성)은 온선한 장부인 신장(콩팥)에서 비롯된다.
타고난 천성인 회성을 잘 펼치는 것과 신장(방광을 포함한 배출기관)의 건강과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즉 천성을 잘 펼치지 못하고 병에 걸리게 되었을 때 신장에 문제가 있다면 심각한 지경으로 보는 것이다. 태음인의 인륜人倫은 희성을 잘 펼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말미암아 코鼻에 갖추데 된 '세상 사람들이 서로 도와주면서 살아가게 할수있는 능력'을 널리 펼치는 '의로운 기틀'을 말한다.
다시말해 신장기능을 잘 다스려 건강을 되찾고 가정을 아기자기하게 꾸릴려면 무뚝뚝하고 거만한 것을 유순히 하고 기쁨을 주는 일에서 힘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리하면,태음인 혈血은 생식활동을 주관하는 정精에 빼앗기기 쉽고, 혈의 순수 원료격인 신은 늘 부족하게 된다. 몸을 유지하는 에너지원이 고갈될려고 하면 가장 큰 장부인 간에서 기운을 가져가지 않고(집이 무너지면 죽음에 이르니까)가장 튼튼한 제대로 형태를 갖춘 신장에서 끌어갈려고 한다.
그러나 신장에 기운이 고갈되기전 이미 위장과 폐는 기운이 달리고 약해져 있기 마련이다.
즉 온건한 장부인 신장을 잘 간수해야 한다. 이미 병이 났다면 앞서 언급한대로 마음가짐부터 바꿔야 한다. 약도 도움은 되지만 마음가짐을 바꿔나가면 병을 고치고 수행도 깊어 진다. 간에 병이 나면 곧 죽는다.(집이 무너졌으므로)그래도 온건한 장부에 병이 난 걸 다행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우주의 절대(창조주)가 있다면 큰일?할 사람은 살려놓을 것이다.(필요하므로) 원래 허약한 장부는 병이 잘 난다.(병이 잘 난다는 것은 잘 낫기도 한다는 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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