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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으로 가는 사상철학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체질이 보인다.


세계적으로 비싼약이 가장 잘 팔리는 나라가 한국이다.
보약 종류도 가장 많고 돌팔이 약장사가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특이한? 나라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
어디서 듣고 왔는지 아니면 그만한 지식을 갖고 판단하는지 도대체 전부다 명의 폼이다.
'내몸은 내가 잘 알아'식으로 처방을 해대는데 동네 약사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니 의사, 약사는 전부 굶어 죽을 판이다.
서점에 들러보라.
가장 많은 종류의 책이 꽂혀 있는 장르를 고르라면 역시 '건강.의학 코너'이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했다.
그래서 사람 몸을 해 할 수 있고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의학이다.
심오하고 엄격하다.
체질을 무시하고 함부로 약을 쓰거나 침을 놓거나 뜸을 뜨거나 해서는 큰 일 난다.
부항도 잘못하면 치명적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뜸놓다가 죽은사람도있고, 침 한방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벗어날수도있다.
시작도 해 보기 전에 겁을 집어 먹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대로 알자는 이야기다.
사상 의학만 해도 그렇다.
소양인 음식, 태음인 약재, 소음인 운동법, 체질 침등 뭘 그리 세분화되었는지 언제 그렇게 연구한 것들인지 학설이 즐비하고 저마다 체질의학을 총망라한양 떠들어 대고 서로 자시의 것이 맞다고 우긴다. 마치 정치인들을 보는것 같아 쓴웃음이 지어진다.
태양인은 성격이 이렇고 태음인은 뭘 좋아하고 소양은 이렇고 소음은 저렇고...'

다집어 치우고 원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면 쉬어진다.
왜 쉽고, 단순하게 접근해야 하느냐?
그건 체질이 그 만큼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소양인 같은 태음인도 있는가 하면 태양인 같은 소음인도 있다.
태음인인데 소음인의 음식을 즐기고 소양인인데 태음인의 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말 헷갈리고 애매한것이다. 음양오행, 역학개념을 조금은 알고 덤벼야 눈에 들어온다.

우선 사상의학의 가르침을 요약하면 선(善)하게 살자이다.
(선하다는 뜻은 흔히 말하는 '착하다'는 것의 개념이 아니다.
선은 '적절함'이나 '중용'에 가까운 뜻이다.
반대의 악(惡)이 도덕적으로 나쁘다는 뜻 보다는 '지나치게 부족하거나', '필요한 만큼 없서서 모질어진'것에 가깝다로 해석해야 한다.)

또 사상체질이 네가지로 나눈 것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면 '남하곤 다른 나' 또는 '보통사람 보다 우월한 체질적 나'가 시야를 가린다.
이 '다른것'에만 관심을 두게되면 체질공부는 더 이상 할 자격이 없으며, 사실 더 공부 할 것도 없다.
'내 체질만 알고 음식을 골라 먹으면서(섭생) 몸에 맞는 보약이나 사먹고 몸이나 편하면 됐지'라는 것이 끝이다. 더 이상 없다.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공부해봐야 별 도움이 않된다.
혹은 함정에 빠지게 된다. '내가 이러니까 남도 이렇겠지'라는 편협한 시각을 갖게되 다른 사람을 어설프게 훈수하다 곤경을 치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명심하라. 네가지로 체질을 구분하는 것은 '내 체질과 다르므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나와 다른 성향이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라는 진리를 일깨워 주는 것일뿐이다.
세상에는 나와 다른 방식이 존재하고 또 존재해야 하며 존재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타인과 세상을 재단하려는 획일주의를 극복하면 다른 사람도 보이게 된다.
즉 '왜 그 사람이 나와 다른 사고방식으로 그러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지'가 이해되고 나아가 너그러이 용서되고 편안히 받아들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 세상을 무난히 살아 가려면 세상속에 섞여서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이해되고 용서할 수 있다면' 어찌 내가 편치 않겠는가?
내가 일방적으로 참아야 한다느니, 막연히 네가 이해해라 라는 식의 교육을 받고 자란 우리가 이런 고정관념만 넘어선다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너그러움이 생기고 다른 사람을 이끌수 있는 '용기'또한 불끈 솟을 것이다. 왜냐면 체질이 보이니까.
우선 하나하나 각 개체의 특징을 공부하고 연구하기 전에 내 체질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어느 체질적 특성은 그 체질 만이 가진 고유의 것이 아니고 '다른 체질에 비해 이렇다'라는 추론적 이론에 의한 것인 만큼 절대적인 사실에 근거한것은 결코 아니다.
내 체질을 정확히 알아내면 25%의 확률로 나를 정복한 것이다. 나를 알게된 것이다.
몸을 통하지 않고는 깨달음에 이룰수 없다. 나머지 75%는 비교해 보고 추론할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을 통해 알 수 있고 하나씩 터득해가며 몸에 익혀 100%에 다가갈수 있다.
체질전문가를 자청하는 식의 편협한 시각을 걷어내고 고정관념을 깨면 된다.
지금부터 나를 찾아가 보자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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