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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달나무숲 - 광주 | 전라도



전라북도 고창 고인돌군


4338년 10월1일 아침!
어제 저녁에 고창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묵고 개천절 연휴 첫번째 답사를 시작한다.
흐~음! 9월과 10월, 어제와 오늘, 하루의 차이이지만 공기 부터 다르게 느껴진다.
민족의 생일 개천절이 있어서 그런지 10월은 왠지 기분좋은 달이다.
그런 첫날 단군성전 답사길에 오른다는 것이 소풍가는 어린아이와 같이 마음이 들뜬다.
길가에 스치고 지나는 풀 한포기도 싱그럽게 보인다.
이번 답사길의 첫 답사지로 그동안 가보고 싶던 전북 고창 고인돌군을 찾아간다.
기대에 찬 얼굴로 일행 두사람이 이번 답사지가 고향이라고 한다.
두사람으로 인해 차 안은 고향이야기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안내문에 의하면..

고창 고인돌군은 그 규모가 워낙 크고,
잘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
일행이 처음 접하게 된 고인돌군의
안내문에 의하면...

고창 지석묘군
사적 제391호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이 일대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인 지석묘,
즉 고인돌이 있는 곳이다.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의 구릉 사이에
북방식인 탁자형 지석묘 3기,
남방식인 바둑판형 지석묘 250기,
지상석곽형 45기, 기타 149기 등
477기가 남아 있다.
이는 우리나라 뿐아니라 세계 최대의 지석묘 밀집이다.
지석묘의 모양도 숫자만큼이나 다양하여
지석묘의 변화과정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지이다.
2000년 12월에 유네스코에서 이곳이 지석묘들을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세계문화유산등재 안내판

세계문화유산 등재 안내

명칭 : 고창고인돌유적
지정번호 : C-977호
지정일자 : 2000. 12. 2

고창 고인돌 유적은 세계유산보호협약에 따른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 유산이 전 인류를 위하여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탁월한 세계적 문화유산임을
확인하여 주는 것입니다.
특히 이 곳 고창 고인돌 유적은 세계 최대의
고인돌(447기)군이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탁자형, 바둑판형, 지상석곽형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집중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인돌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상석채굴지 23개소가 발견되어 고인돌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인돌군

메밀꽃 밭뒤로 펼쳐진 250기의
고인돌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무덤이라기 보다 자연 공원에 가까운 분위기의
평원이 답답했던 가슴을 탁 틔워준다.
좌우로 더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카메라의 한계로 인해
모두 담아오지 못함이 아쉽다.



다양한 모양의 고인돌

다양한 모양의 고인돌들이다.
우리가 흔히 고인돌이라 알고있는 탁자형에서 비롯해
바둑판형, 지상석곽형등 여러가지 모양이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었다.

고인돌은 단군조선이 남긴 유적이다.
축조의례, 장송의례, 제사의례의 개념으로
확연한 문화양식으로 만주와 한반도 광대한 지역에
확립되어 전해졌다.
뚜껑돌의 천天, 받침돌의 지地, 피장자인 인人이
삼원의 조화로 이루어 완성된 하나를 보여주는
완벽한 조형을 빚어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의 고인돌 밀집군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실제로 만주와 한반도(고조선 강역) 내에서만
전세계 고인돌의 60%가 넘는다고 한다.


움집

고인돌군 평원 맞은편 주차장 체험장에 마련된
움집의 모습이다.
체험장은 고인돌이 축조되는 과정을 볼 수가 있다.


고인돌군을 답사하고 있자니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탁트인 주위 환경 탓인가?
단군시대의 백성들과 교감이라도 하듯,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
시간 여행을 하듯 기계처럼 정확하게 돌아가야하는 도시생활의 기억은 없어지고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다.
순창 고인돌군을 뒤로하고 우리의 본 목적지인 순창 단군성전을 찾아 나선다.


전라북도 고창 고인돌군 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고창 IC --> 아산방면 (우회전) --> 아산삼거리 (선운사 방면)
--> 하갑교 건너 (우회전) --> 고인돌 유적지

※ 편의상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기준으로 가는 길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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