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그림궁 - 고조선시대



12세 단군 아한(阿漢)

| 재위 52년 | 즉위년 BC 1834 |

요하지역의 남쪽에 '순수광경비'를 세워 역대 임금의 이름과 호를 새겨 후세에 전했는데,
이것이 최초의 금석문이다.
청하지역의 욕설(성주나 장군)로 '비신'을, 서옥저 지역의 욕살로 '고사침'을,
맥성지역의 욕살로 '돌개'를 임명했다.

자료 : 천손한민족이야기


원년에 맏태자 흘달을 황태자로 봉하고 둘째 태자를 안평왕으로 봉하다.
재위 이년 여름에 외발 달린 짐승이 송화강가에 나타나 울면서 돌아다녔다.
나라 백성들은 괴이한 소문을 퍼뜨리며 크게 물의를 일으켰다.
아한 천황께서 소문을 들으시고 유위자를 불러 물으시니 답하여 아뢰기를 "나라가 장차 흥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상서로운 징조가 있고 나라가 장차 망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요괴가 생겨서 신비한 물건을 보이매 세상을 혼란시킴은 천지 조화이옵니다. 외발 달린 짐승은 하나라 남방에 사는 양수라는 짐승이온대 신명한 물건이오라 하나라가 장차 어지러워질 것을 미리 알고 난을 피하여 이곳에 와서 슬피우는 것이옵니다. 이 징조만으로만 장차 일을 알 수 있는 것이아니오라 천도의 순행을 살피면 만세의 일도 능히 미리 알수 있나이다."
천황께서 다시 묻기를 "그렇다면 장차 하나라의 왕이 될 자는 누구인고."
유위자가 답하여 아뢰기를 "신이 하나라의 인물들을 살펴보니 하나라에는 그럴만한 사람이 없사옵고 천을이라는 자가 있어 어진 재상 이윤을 만나 덕행을 닦아 이름을 당대에 높아져서 하나라를 대신하여 나라를 세우면 그 자손이 육백년을 전하게 될 것이옵니다."
천황께서 또 묻기를 "그렇다면 그 다음은 누구인고."
유위자가 답하여 아뢰기를 "서이에서 성인이 나서 덕을 닦고 은혜를 베풀면 민심이 돌게 되고 현명한 재상과 현명한 장수가 나타나 보필하게 되어 그 자손이 이어가면 팔백여 년을 전하게 될 것이옵니다."
천황께서 다시 또 묻기를 "정차 내운의 성하고 쇠하는 기간은 과연 얼마나 되겠는지 대략 말할 수 있겠는고."
유위자가 답하여 아뢰기를 "나라가 성하고 쇠하는 운수는 하늘에서 정하는 것이고 사람의 힘으로는 이를 바가 없사옵니다. 천황폐하께서는 백성에게 선정을 베푸신고로 덕이 만방에 미쳐 있으니 나라의 운명이 중화보다 훨씬 앞서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중화의 은조에 이르러서는 예약법도가 찬연히 구비하고 성현이 나와서 경전을 거술하매 모든 집안에서 경 읽는 소리가 들리고 각각 그 이상을 받으니 문화가 향상되어 천하를 휩쓸게 될 것인 즉, 만국이 그 문화를 앙모하여 다투어 그 나라에 가서 학십하게 되므로 한학전성시대를 연출하게 될 것이오니, 그때를 당하여 천황폐하의 성자신손이 북방에서 터를 보전하고 혹은 동방으로 도읍을 옮기며 혹은 남방에서 나라를 세우는 자 있으니 큰 자는 지방이 수천리요, 작은 자는 수백리요, 후속이 서로 사이가 좋지 못하여 침략하게 되고 문화는 점점 퇴보되게 되어 우리 문자를 돌보지 않고 모화사상이 날로 퍼져나가다가, 수천년 후에는 모화가 미친 유교선비가 나라 안에 편만하여 우리 나라의 문자는 완전히 폐지되고 한문 문자만 전용하게 되니, 나라이름과 제왕이름 관청이름 땅이름 사물이름 등 모든 이름을 한문으로 번역하고 사람이름까지도 중화인의 이름과 같이 쓰게 되어 우리 백성을 중화인으로 알게 되고, 마침내는 자손들이 조상을 잃어버리는 자가 많아질 것이니 장래를 생각하면 참으로 한심하고 극히 통단하지 않을 수가 없사오니, 간절히 바라옵건대 천황폐하께서는 깊이 생각하시어 뒷일을 예비하시옵소서……"
천황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대는 참으로 천고의 신인이로다. 능히 수천년 뒷일을 추측하다니……"하시고 천하에 명하시더 돌로 비석을 만들어 나라의 사방 경계에 세우고 그 비면에 제황의 이름을 새기되 우리글자로 써서 영원히 국문을 보전하라 하시었다.

재위 십년에 개기파를 수상으로 삼고 마간득을 상장으로 삼고 홍경을 간관으로 삼다.
재위 십일년에 천황께서는 국정을 명찰하시고 조회가 끝난 후 간관 홍경에게 묻기를 "나의 인품을 어떻게 보는고."
홍경이 답하여 아뢰가를 "천황폐하께서는 어짊이 부족하시옵니다."
천황이 다시 묻기를 "무엇으로 말미암아 어질지 못하다고 하는고."
홍경이 답하여 아뢰기를 "친동생을 황태제로 봉하지 아니하시고 맏태자를 황태자로 봉하였으니 어찌 어진 어른이라 하겠나이까."
천황께서 말씀이 없으시자 홍경이 나가고 유위자가 들어오니 천황께서 유위지에게 물으시기를 "그대는 나의 인품을 어떻게 보는고."
유위자가 답하여 아뢰기를 "천황폐하께서는 참으로 어진 분이옵니다."
천황께서 다시 묻기를 "어찌 하여 그대는 나를 어질다고 하는고."
유위자가 답하여 아뢰기를 "신이 알기로는 임금이 어질면 신하가 곧다하니 조금전 홍경의 말이 곧으니 이로써 알게 되었나이다."
천황께서 크게 기뻐하시며 홍경을 불러 간의대부로 삼으니 이로부터 사방에서 선비가 많이 모이더라.

재위 이십년에 하후 걸을 구원하기 위하여 용가내양을 보내 은의 탕을 치게 하니 탕이 굴복하고 사죄하매 용가내양을 회군시켜 염이의 관중형에 있는 서기주 기산에 살게 하시다.
재위 이십구년에 청아대부 한불배와 옥저대부 고사심과 맥대부 신돌개를 각각 제후로 봉할 것을 명하시고 토지를 내리시니 이는 마한과 막과 진한의 진과 변한의 번이 되었다.
재위 삼십년에 유위자를 국태사로 삼고 태학관을 세워 어진 선비를 양성하다.
재위 삼십육년에 하나라에서 사람이 와서 하후 걸이 무도하여 장차 망하게 될 것을 전하니 천황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하나라가 장차 망할 것은 나도 이미 알고 있었노라' 하시었다. 몇 해 안 가서 과연 은의 탕에게 망하였다.
재위 삼십팔년에 하나라 사람들이 은의 탕을 섬기지 않으려고 날로 찾아들어 실정을 사죄하고 거두어 줄 것을 애원하니 천황께서는 가상히 여기시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 주시다.
재위 오십이년에 은의 탕이 세운 상나라의 사절이 처음으로 내조하다.
칠월에 아한천황께서 돌아가시니 황태자 흘달이 뒤를 이었다.

자료 : 배달전서



       *아래의 연대기를 클릭하셔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1대 천황 | 2대 천황 | 3대 천황 | 4대 천황 | 5대 천황 | 6대 천황 | 7대 천황 | 8대 천황 |
      | 9대 천황 | 10대 천황 | 11대 천황 | 12대 천황 | 13대 천황 | 14대 천황 | 15대 천황 |
      | 16대 천황 | 17대 천황 | 18대 천황 | 19대 천황 | 20대 천황 | 21대 천황 | 22대 천황 |
      | 23대 천황 | 24대 천황 | 25대 천황 | 26대 천황 | 27대 천황 | 28대 천황 | 29대 천황 |
      | 30대 천황 | 31대 천황 | 32대 천황 | 33대 천황 | 34대 천황 | 35대 천황 | 36대 천황 |
      | 37대 천황 | 38대 천황 | 39대 천황 | 40대 천황 | 41대 천황 | 42대 천황 | 43대 천황 |
      | 44대 천황 | 45대 천황 | 46대 천황 | 47대 천황 |


ⓒ www.aljago.com/하늘그림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