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국 말기에 서로 다투기를 잘하고, 다스리기 어려운 부족들이 있어
걱정거리였다. 이 부족 가운데 호족(虎族:호랑이를 숭상하는 종족)과
웅족(熊族:곰을 숭상하는 종족)의 세력이 자못 강성했다.
호족은 성질이 탐욕스럽고 잔악하여 오로지 약탈을 일삼았다.
웅족은 어리석고 자만하여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두 종족은 이웃하여 살았지만 서로 도울줄을 모르고 혼인한 적도 없었다.

자료: 천손한민족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