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다스렸던 한국은 파나류산(중국 하르빈 남쪽의 완달산) 아래 천해天海(바이칼
혹은 북해)의 동쪽에 있었으니, 그 땅의 넓이는 동서로 2만리, 남북으로 5만리에
이르렀다. 그 곳에 9황(한인의 아홉 형제) 64만이 살았고, 모두 12나라를 이루었는데,
한인의 아홉 형제들은 여러 종족들을 위해 직접 세상을 다니며 천부의 가르침을 폈다.

자료 : 천손한민족이야기

이때 한인께서 천제가 되시어 나라 이름을 한나라라 하시고 천산 아래 천해가에 도읍을
정하시니 나라땅이 남북이 오만리요, 동서가 이만리나 되었다.
한인천제께서 찬산에 올라가 하느님께 천제올리는 일을 주관하시었다.
한인의 형제가 아홉이 있어 각기 나라를 나누어 다스리니 아홉 한족 즉, 구한족이라 하였다.

하느님은 하늘을 열어 만물을 내시고, 한인은 사람을 가르쳐 올바르게 하였다. 이로부터
자손이 서로 올바름을 가르치니 현묘한 도리를 깨달아 세상 이치를 밝게 드러냈다.
사람과 만물이 다같이 삼신에서 나왔으며 한인은 삼신을 대신하여 한나라의 천제가 되었다.
한인께서는 삼신을 대신하여 백성들을 생명을 정하고 여러 가지 일을 맡아 하시니
들판에 있어도 벌레와 짐승의 해가 없었으며 떼를 지어 다녀도 반역하는 일이 없었다.
멀고 가까움을 구별하지 아니하고 아래와 위의 차등이 없었으며, 남자와 여자가 평등한
권리를 가졌고 젊은이와 늙은이가 일을 나누어 하므로 세상에 비록 법규나 명령이 없어도
스스로 화합하여 즐기는 것이 이치를 따라 이루어 졌다.
질병을 없게 하여 슬픔을 없고 위태로움을 도와서 약한 자를 구제하니 한 사람도 원한을 품거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는 자가 없었다. 때에 사람들은 스스로 호를 지어 한이라 하였다.

자료: 배달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