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아홉형제가 가르침을 펼친 나라는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구다천국, 일군국,
우루국,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구여국, 사납아국, 선비이국, 수밀이국이었는데,
12나라를 합하여 한국이라고 칭하였다.

자료 : 천손한민족이야기

오가의 무리는 서로 바꿔가며 대중으로부터 선출되어야만 일을 구하므로 좋아하고
미워함이 유별나고 각기 마음먹은 대로 어떤 사물을 주장하여 취급하고자 하여
스스로 그 구하는 핵심을 택하였다.

그러나 구한은 공정하여 모두가 하나 같아서 당연히 스스로 비교하여 이로움과 해로움을
한 사람도 다름이 없도록 한 연후에 그것을 따랐다. 모든 무리도 역시 감히 일방적으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혼자서 재주를 익히며 지냈다. 대개 백성이 살아가는 법은 대책이 없으면
근심이 있게 되고, 대책이 있으면 근심이 없게 되는 것이므로 반드시 미리 자급하여
방비하고 능히 착한 무리가 되게 다스리면 만리가 한 소리뿐이고 말을 하지 않아도
감화하여 행하게 되는 것이다.

만방에서 백성들이 기약도 없이 모여들어 나라가 크게 번성함으로 열두 지역으로 나누어
각각 왕을 붕하고 다스리도록 하였다. 열두 왕국은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구다천국,
일군국, 우루국 또는 필나국,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구여국 또는 직구다국, 사납아국,
선비국 또는 시위국 또는 통고사국, 수밀이국 등이다. 직구다국은 옛날에 오난하에 있었고
후에 구다천국에 패하여 마침내 금산으로 옮겼다. 직구다국은 본래 쑥과 마늘의 소산지이다.
쑥은 다려서 먹으면 냉을 고치고 마늘은 구워서 먹으면 잡귀를 물리친다 하였다.

자료: 배달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