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은 백성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역법, 의약술, 천문, 지리 등을 저술하여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였다.

자료 : 천손한민족이야기

신불천황폐하께서 사령을 불러 명하시기를
"지제 그대는 풍백이 되어 명령을 맡으라. 위에서 베풀고 아래에서 행함이 명령이요,
위에서 행하고 아래에서 본받음이 교화이니 그 명령을 거듭하되 바람이 땅에 불듯
오직 고르게 하여야 교화가 두루 미치게 되느니라.
옥저 그대는 우사가 되어 질병을 맡으라. 물과 흙이 고르지 못하고 음과 양이 어긋나서
백성들이 흉하게도 일찍 죽으니 미리 다스려 베풀면 하늘의 화기를 다치지 않게 되므로
가뭄에 비내리듯이 가히 순하게 받아 흉한 일을 피할 수 있게 되느니라.
숙신 그대는 뇌공이 되어 형벌을 맡으라. 효도하지 않음과 충성하지 않음과
공경하지 않음이 세 가지 도적이요, 부지런하지 않음과 명령에 순종하지 않음과
허물을 알고도 뉘어치지 않음과 세 가지 모짐이니, 신중하게 밝혀서 위엄 있게 억제하고
백성을 징계할 때에는 우레와 번개같이 해야 하느니라.
수기 그대는 운사가 되어 선과 악을 맡으라. 사람의 마음은 오직 허망한 것이어서
구르고 변하여 떳떳함이 없으니 착함은 오직 단비요, 악함은 오직 가뭄 귀신이라.
상으로써 착함을 권장하되 오직 미덥고 공평하면 백성들이 기뻐서 악을 버리고
착함을 따르기를 상서로운 구름이 모여들 듯할 것이니라." 하시었다.

우사가 된 옥저는 시절의 기운을 순하게 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일찍 죽는 일이 없게 하였으며, 풍백이 된 지제는 풍속을 살피고,
뇌공이 된 숙신은 간악함을 금하며, 운사가 된 수기는 어질고 착함을 권하여
상과 벌이 분명하니 남녀와 부자와 군신의 제도가 정해졌다.

자료: 배달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