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른 생명을 강제로 먹으면서, 이빨이 생기고 피와 살은 탁해지고,
마침내 아름다운 천성天性을 잃어갔다.
더 이상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으며, 마음의 본체를 볼 수도 없고,
육체의 감각인 오감에만 의존하게 되면서, 율려를 더 이상 느낄 수 없게 되었다.
육체의 한계에 갇혀 수명도 짧아지고, 짐승처럼 생긴 사람을 낳는 이들도
많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