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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위대한 우리역사 - 우리말 속에는 깨달음이 있다.



가위 바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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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경기에서 편을 가르거나 어떤 일을 결정할 때 흔히 쓰는 방법이 가위 바위 보입니다. 이런 놀이 속에 우리 민족의 철학이 스며있습니다. 가위 바위 보 속에는 천지인 사상이 매우 분명하게 들어 있습니다.
다섯 손가락을 활짝 편 보는 하늘을 상징하고 바위는 땅을 가위는 사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늘은 텅 비고 항상 열려 있으며 땅은 모든 만물을 꽉 채운 상태입니다. 사람은 천, 지가 제공하는 시공간과 물질을 적당하게 활용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가위(人)는 보(天)를 이기고 보는 바위(地)를 이기며, 바위는 가위를 이긴다는 것입니다. 즉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이며 영원한 승자도 없고 영원한 패자도 없는 우주의 이치라 하겠습니다.

[주:한민족의 원류]


가위가 보를 이기는 것은 인간이 하늘의 성품을 가진 신인이 될 수 있다는 신인 합일인 것이며 보가 바위를 이기는 것은 하늘의 뜻이 땅에 내려와 지상천국을 이룬다는 것이고 바위가 가위를 이기는 것은 땅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훈련장소인 것입니다. 이렇게 천지인사상의 원리가 명확하게 함축된 놀이가 또 있을까요? 가위 바위 보를 할 때마다 천지인 합일의 뜻을 되새긴다면 지상천국은 어느 틈엔가 우리 앞에 와 있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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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과거 TV프로 중에 배달의 기수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민족을 배달 민족이라고도 부르는데 배달의 뜻이 무엇일까요?
『삼성기』 상편에 보면 환웅께서 신시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배달이라 불렀다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배달이란 말은 밝은 땅에서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밝다는 뜻의, 박, 백이 배로 변하는 실례가 많은 바, 백천(白川)이 배천으로 또 박 고개나 붉 고개가 배오개(동대문시장)로 변한 것입니다. 단군의 박달나무 단(檀)자도 밝은 땅에 있는 신단수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단군은 배달나라의 후손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환한 땅이라 해서 환국, 환인, 환웅이라 한 것과도 상통한다고 보입니다. 즉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중요한 언어들은 이처럼 광명, 태양, 동녘, 하늘 등을 의미합니다. 이런 어원 풀이를 통해서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밝고 환한 것을 좋아한 하늘민족이었나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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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우리민족을 호칭하는 용어로는 한 민족, 배달 민족, 동이족, 조선족 등이 있습니다. 조선이라는 말은 『삼국유사』에 '지금부터 2천년 전에 단군왕검이 있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워 국호를 조선이라 칭했으니 이는 요임금과 같은 시기였다'라고 하는 데서 나타납니다.
조선의 어원에 대하여 신채호 선생이나 정인보 선생은 '숙신에서 기원한다' 했는데 왜냐하면 『만주 원류고』에서 숙신의 옛 이름은 주신으로 그 뜻은 소속 강역, 즉 동이족이 누렸던 땅을 말하는 것입니다. 숙신은 고대중국의 여러 문헌에서 동이의 다른 이름으로 불린 것입니다. 한편 이병도는 조선의 어원이 고조선의 첫 도읍인 아사달에서 유래했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아사가 옛말로 아침을 의미하며 달이 땅을 뜻하므로 아사달이라는 아침의 땅이 한자화하여 조선이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고조선이라는 명칭은 일연의 『삼국유사』'고조선'조서에 처음으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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